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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3-03-16 10:00:02/ 조회수 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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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주요국, 해조류 안전성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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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부터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페로 제도의 식품 안전 기관은 해조류의 식품 안전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북유럽 공통의 접근방식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북유럽 국가 협력체인 북유럽 이사회(Nordic Council of Ministers)에서 후원하는 동 프로젝트는 최근 해조류의 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위험을 강조하는 최종 보고서(「A Nordic Approach to Food Safety Risk of Management of Seaweed for Use as Food」)를 발행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아이오딘은 필수 미량 영양성분이지만 함량이 불충분하거나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연구를 위해 수집한 해조류 제품 일부에서 높은 수준의 아이오딘 함량을 보여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분류하였습니다.
또한 다당류를 포함하고 있는 해조류의 특성 상 카드뮴과 무기 비소 등 미량의 금속 원소를 함유할 가능성이 높아 인체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밖에도 납과 수은과 같은 중금속, 열처리한 해조류 제품의 바실러스(bacillus), 홍조류의 일종인 덜스가 함유한 카이닉산(Kainic acid), 알레르겐 등이 해조류가 가진 식품 안전 위험 요소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러나 본 보고서에서는 해조류 및 해조류 제품에 관한 국제 공통의 식품 안전 표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며, 특히 유럽에서는 해조류 섭취 경험이 제한적인 탓에 인체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에 관한 심층 연구 결과가 부족한 실정으로 향후 북유럽 및 유럽연합 식품 안전 당국에 해조류의 상세한 식품 분류와 이와 관련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도록 제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 연구를 거쳐 유럽식품안전청(EFSA)과 유럽 식품 업계를 위한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유럽 해조류 규제 설정 시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용도로 이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affidiajournal.com/en/nordic-countries-publish-new-report-on-food-safety-in-seaw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