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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역환경관리센터]2017-06-27 21:33:11/ 조회수 1081
    • 스코틀랜드, 신규 풍력발전단지 건설과 조류서식지 보호 사이에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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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틀랜드, 신규 풍력발전단지 건설과 조류서식지 보호 사이에서 갈등

      법정싸움을 포함한 9년간의 대립 끝에 영국법원은 스코틀랜드 동쪽 북해에 335개의 풍력발전기 설치를 허가하였다. 그러나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oyal Society of the Protection of Birds) 등은 이러한 판결에 반발하여 영국 대법원에 항소를 준비 중이며 유럽재판소 항고 역시 배제하지 않고 있다.

      영국법원 판결에 따른다면 스코틀랜드 동쪽 해안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북해의 두 지역(Firth of Forth, Firth of Tay)에 335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된다. 이 프로젝트는 풍력에너지를 미래 경제의 핵심분야로 추진하고 있는 스코클랜드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반면,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는 풍력단지 개발 범위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바닷새들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발업자들은 풍력발전단지를 통해 전력 공급(140만 가구), 신규 일자리 창출, 정부의 기후 및 에너지목표 달성에 기여 등을 강조하고 있으나, 조류보호협회는 풍력발전단지로 인해 바다오리, 부비새, 세가락갈매기와 같은 바닷새들의 서식처가 파괴되고 먹이사슬 교란으로 인한 개체수 급감, 발전기의 긴 날개로 인한 위험 등 새들에게 있어서는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풍력발전단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유럽 풍력에너지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 유럽 바닷새의 1/3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 바닷새들은 스코틀랜드 관광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https://www.theguardian.com/uk-news/2017/may/20/scotland-birds-at-risk-windfarms-gannets-kittiwakes-puff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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