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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9-01-31 11:00:09/ 조회수 2022
    • 북극에서 일어난 일들은 싱가포르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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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북극”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3차 북극 프론티어」에 참석한 싱가포르 외교부 국무장관은 “빙하 해빙 또는 신항로 개척 등 북극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북극과 멀리 떨어져 있는 싱가포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극지방의 빙하 해빙은 주변지역 뿐 아니라 싱가포르와 같은 저지대 섬나라에도 도전을 야기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싱가포르는 북극 항로 개척이 국제 해운에 제공하는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하면서, 현재 북반부 여름 몇 달 동안만 개방되는 북극의 신항로가 연중 개방된다면, 이는 운항 시간 단축 등 국제 선박계에 세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보았다.

      또한, 싱가포르 장관은 싱가포르 기업인 Keppel은 쇄빙선 건조를 위한 아시아 최초의 조선소였으며, 지금은 북극에서 이용하기 위한 친환경 장비(green rig) 개발을 위해 미국과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였다.

      어떤 이는 싱가포르 기업이 2008년에 러시아 석유 기업을 위해 2척의 쇄빙선을 건조하는 등 싱가포르가 보유한 인프라 개발의 전문성을 감안할 때, 북극 빙하의 해빙과 선박·에너지 수요의 증가 등 북극 지역의 이러한 변화는 싱가포르의 해양 산업에 도전보다는 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컨퍼런스 의장인 Mr. Ole Ovretveit는 북극국가들이 “북극 개발과 환경보호의 상호간 균형”을 유지함에 있어 기술이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았다.

      Mr. Ole Ovretveit는 지구 온난화와 빙하 해빙이 북극에서의 화석연료탐색과 같은 경제적 활동을 촉진하는 동시에 이러한 활동이 온난화를 동시에 가속시킨다는 “극지 패러독스(polar paradox)"를 언급하면서, 북극은 6백만 인구의 터전이며 개발을 통해 북극인들의 경제가 발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환경적인 우려를 고려하면서 북극 자원을 개발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며, 기술적 해결책과 새로운 혁신이라는 금년도 북극 프런티어 회의의 주제가 이를 달성하는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Mr. Ole Ovretveit은 싱가포르와 같은 非극지 국가들의 참여는 각종 이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비북극권 국가들이 제기하는 적절한 질문 등을 통해 북극을 지구의 다른 지역과 연결시키고, 북극이 단지 지구상 주변지역일 뿐이라는 인식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자료 : THE STRAITS TIMES, 2019.1.21.일자 기사 참조
      https://www.straitstimes.com/world/europe/arctic-events-will-have-big-impact-on-singapore-sam-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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