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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9-25 17:51:44/ 조회수 1881
    • [IMO 2020 SOx 규제] 국제표준화기구 저유황유 스펙을 기술하는 공개사양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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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ISO)는 9월 16일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IMO)의 SOx 규제에 대응하는 저유황유(선박용 연료유)에 대한 공개사양서(public available specification·PAS)를 공표했습니다.

      동 사양서는 12쪽에 걸쳐서 저유황유 제조시 혼합 위험과 취급시 주의사항, 저유황유 저장, 저유황유 급유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 사양서에서 언급하는 ISO 저유황유 규격인 ‘ISO8217’은 동점도(動粘度·점성도)를 비롯 선사들이 사용 가능한 스펙의 폭이 상당히 넓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종래 선박 벙커유 중 주류인 고유황 C중유와 동점도 등이 유사한데,「세세한 규격을 마련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ISO가 사용 스펙을 엄격하게 규제하지 않는 배경입니다.

      한편 IMO가 2020년 1월에 적용을 시작하는 SOx 규제로 인한 벙커 시장 주류는 황 성분 0.5% 이하의 저유황 중유(Very Low-Sulfur Fuel Oil·VLSFO)로 변모할 전망입니다.

      VLSFO는 새로운 유종이며, 제조 skim이나 브랜드 기재에 의거 다양한 성상을 가지게 되고 또한 혼합 리스크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ISO는 기존 ISO8217 규격 개정에는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추후 동점도 등 국제표준으로 인정되는 저유황유 스펙을 다시 공표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다만 저유황유 사용에 혼란을 겪는 선사를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 라인으로서 PAS을 조기에 공표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선사 관계자는 "PAS를 아직 상세히 검토하지는 않았지만, 저유황유 급유·사용에 관한 기본적인 유의점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ISO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코멘트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2296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9월 24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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