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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7-31 12:52:00/ 조회수 1741
    • 세계 주요 선사, 하계 성수기 할증금 도입. 40피트 컨테이너 당 800-1,000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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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팍로이드, APL,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ONE) 등 일부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이 8월부터 아시아발 북미착 북미항로에서 여름철 성수기 수요에 대응한 Peak Season Surcharge(PSS)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금액은 40피트 컨테이너당 800-1000달러로,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침체가 우려됐던 북미항로지만 미국의 추가 제재 연기와 배선업체들의 선복 감축으로 수급이 회복되고 있으며 일부 선사들을 중심으로 PSS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북미항로에서 높은 쉐어를 가지는 하팍로이드, APL, ONE 등이 PSS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타사도 PSS 도입을 추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미항로에서 PSS 도입을 정식으로 발표한 선사는 현재까지 CMA CGM 그룹 산하의 APL, 하팍로이드, ONE 3개사로 금액은 40피트 컨테이너에 APL이 1,000달러, ONE 800달러 등을 부과합니다. 도입 시기는 APL이 8월 1일, 하팍로이드와 ONE이 8월 15일부터 입니다.

      당초 APL 등은 7월 15일 PSS 도입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8월 1일 부터 일정을 연기해 실시합니다. 이전에는 태평양 항로 안정화 협정(Trans Pacific Stabilization Agreement·TSA)이 매년 여름 PSS 도입 가이드라인을 공표하고, 그것을 개별 선사 각각의 사정에 맞추어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다만 TSA가 2018년 해산했고, 올해 여름철 성수기 경기가 침체되면서 PSS 도입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전망이었습니다.

      당초 우려가 높았던 미중 무역전쟁은 현재 일시적 소강상태로 화물 움직임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무역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얼라이언스들이 일부 항로에 배선을 중단함에 따라 선복 공급이 감소하면서 운임 인상 추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사의 PSS는 기본적으로 全 아시아발 화물이 대상이지만, 대형화주(Beneficial cargo owners·BCO)와 체결된 화물의 경우 선사-화주 간의 관계상 과징 가능 대상은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PSS 도입 선사 관계자)

      PSS 부과로 운임이 오르면 세계 해운시장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해사신문 7월 31일 헤드라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0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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