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수산 > 양식어업연구실]2017-02-13 22:53:06/ 조회수 1614
    • 《해저 박물관》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해저 박물관》

      박물관의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다. 유물보관과 전시를 위한 건축물의 전형적인 박물관, 생태와 문화가 삶과 함께 살아 숨쉬는 에코 뮤지엄, 그리고 얼마전에 스페인 바다 밑에 개관한 '뮤세오 아틀란티크' 등으로 자연환경을 특화한 박물관 등이 세계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령 란사로테섬의 남쪽 해안에 지어진 해저박물관은 환경예술을 하는 영국 조각가 제이슨 드케어스 테일러가 작업한 300 여개 조각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전시작품은 바다오염을 시키지 않는 친환경 콘크리트로 제작되었으며, 바다 생물에게 인공 어초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스킨스쿠버, 스노쿨링 혹은 바닥이 투명한 선박을 타고 수면에서 약 14m 내려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동해안의 S시에서 잠수정을 타고 바다 밑을 구경한 적이 있다. 제주 해역과 달리 산호초는 물론이고 해초도 거의 없는 바다 밑 관람은 단지 잠수정을 타는 경험이 전부라고 할 정도로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그 때 인공어초를 스토리텔링하여 설치하면 볼거리를 만들 수 있고, 해양수산부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하여 인공어초를 투하사업을 하는 것을 국민에게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불현듯 생각하였다.

      스페인의 해저박물관은 바다관광의 다양화를 위한 좋은 사례로서 우리나라 바다여건과 고유한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해중림 사업과 인공어초사업을 해저관광과 연계하여 바다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면 좋겠다.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