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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9-02-28 11:55:39/ 조회수 814
    • 기후변화 목표 달성을 위해 주택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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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독립기구인 “기후변화 위원회(Committee on Climate Change)”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6년 내에 신규 주택의 가스 설비에의 연결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고 있다.

      보고서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외곽에 위치한 주택의 경우에는 가스 보일러 및 요리판(hob)을 이용하기 보다는 인덕션 요리판에서 요리하고, 열펌프를 활용한 난방방식을 도입한 신규 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도시의 경우에는 신규 주택과 아파트는 온수 네트워크를 통해 난방을 유지하고, 물은 산업체로부터 나온 폐수로 가열하거나, 대안으로는 바다 또는 호수로부터 열기를 끌어오거나 폐기물로부터 나오는 가스로 가열하는 열펌프를 이용할 수 있다는 대안으로 포함되어 있다.

      위원회는 이러한 난방방식이 보다 경제적이기 때문에 신규 주택에 이러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한편, 위원회는 2050년까지 1990년 수준의 80%까지 온실가스 수준을 감축시키는 영국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로를 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영국 온실가스의 14%가 주택으로부터 나오고, 주택의 난방 보일러가 주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즉, 위원회는 영국의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모든 주택들이 실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위원회는 영국 정부가 신규주택 건설이 아닌 기존 주택의 리모델링을 “국가 인프라의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위원회의 건의를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료 : BBC NEWS, 2019.2.21.일자 기사 참조
      https://www.bbc.com/news/science-environment-4730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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