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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9-09-30 17:05:18/ 조회수 1859
    • 해양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수은 중독 위험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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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미나마타 수은 협약 이래 지표수로 유입되는 수은의 양은 제한되어 있지만 어류에 축적되는 수은의 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원인은 미세플라스틱인데 수은과 같은 중금속 독성물질은 바닷물 속의 플라스틱에 달라붙어 먹이사슬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인간이 섭취하게 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최상위 포식자들은 주변 해수보다 10만 배 이상의 메틸수은을 포함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음전하를 갖고 있고 수은은 반대로 양전하를 띠고 있어 서로 끌어당긴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은 넓은 표면적으로 인해 더 많은 양의 수은을 가두게 된다. 자연 상태에서 수은은 대기와 해수 사이를 순환하지만 플라스틱이 일종의 자석 역할을 해서 수은이 바다에서 머무는 시간을 연장하고 결국 플랑크톤과 어류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인체 내로 유입되는 것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Clean Water Act’과 ‘Safe Water Drinking Act’ 등의 법 제정을 통해 지표수로 유입되는 수은의 양은 크게 감소했으나 반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바다 플라스틱 쓰레기에 의해 다시 이 문제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

      https://phys.org/news/2019-09-marine-plastic-pollution-neurological-tox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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