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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5-04 22:32:18/ 조회수 1558
    • 미국 카니발, 5월 5일 오픈하는 바르셀로나 신규 크루즈 여객 터미널에서 LNG 벙커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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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기준 세계 최대 크루즈 기업인 미국 카니발 코퍼레이션&PLC(본사 마이애미)는 5월 5일 오픈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신규 크루즈 터미널에서 LNG 벙커링 등을 수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신규 터미널은 기본적인 승하선뿐만 아니라 환경 배려형의 크루즈 취항에 발맞추어 LNG를 주연료로 하는 LNG 추진 선박의 벙커링에도 대응이 가능합니다. 터미널 인근 육상 탱크로리 설치를 통해 입출항하는 크루즈 선박을 주 대상으로 하여 LNG 연료의 보급을 실시합니다.

      구미 크루즈 선사가 기항하는 주요 거점 항구로서 LNG 벙커링 기능을 가지고 있는 크루즈 전용 터미널은 바르셀로나항이 세계 최초입니다.

      카니발사는 2015년 여름 바르셀로나 항만 당국과 신규 크루즈 전용 터미널 건설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동 건설 프로젝트는 이듬해인 2016년 7월부터 개발이 착수되었으며, 카니발에 따르면 터미널 시설은 총 2층으로 면적은 약 1만 2,500㎥ 입니다.

      대기공간 의자수는 1,300명분의 좌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체크인 스페이스는 60곳으로 수속 시간의 단축을 도모하는 구조이고 탑승객들의 수하물 보관 장소는 약 3,500㎥, 주차시설은 약 300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건설 비용은 터미널 자체 건설비용만 약 3,000만 유로(원화 약 390억 원)가 소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규 터미널의 특징은 전술한 바와 같이 친환경 연료인 LNG에 대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육상 탱크로리 시설의 구비와 함께 ship-to-ship 방식 LNG 벙커링 급유선박의 정계 시설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현재 카니발 산하의 오퍼레이터(운항선사) 10개사 중 8개사가 바르셀로나항에 기항할 예정으로 그 중 4개사는 LNG 추진선을 중심으로 하는 크루즈 선대의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LNG 추진 크루즈는 유럽 야드에서 건조 중이거나 또는 장래 건조할 계획이 있습니다.

      4개사 중 1개사는 독일 아이다로 기인도된 LNG 추진 크루즈 선박 2척의 LNG 벙커링 작업을 5월부터 바르셀로나 크루즈 터미널에서 개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크루즈 산업도 2020년 1월 개시되는 선박 연료유 SOx(유황산화물) 규제 적용 대상이기 때문에, 카니발사 등 주요 구미 선사들은 규정 준수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5월 5일 오픈하는 바르셀로나 크루즈 터미널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9111

      마리나비 2018년 4월 26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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