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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 항만수요예측센터]2017-08-30 11:15:39/ 조회수 3412
- ■ 유럽주요항만의 컨테이너물동량 10년간 동향
- ■ 유럽주요항만의 컨테이너물동량 10년간 동향
<동향 1>: 라인강(Rhine)-뫼즈강(Meuse)-스켈트강(Scheldt)를 잇는 북해 델타 지역에 위치한 항만들의 입지가 지난 10년간 더 강화됨
- 유럽에서 가장 큰 항만은 로테르담항으로 ’16년 기준 1,238만 TEU를 기록하였다. 다음으로 앤트워프 항과 함부르크 항이 각각 1,004만 TEU, 891만TEU로 로테르담항의 뒤를 잇고 있음
- 로테르담항과 앤트워프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은 ’07년 대비 각각 14.8%, 22.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나 벨기에의 연안항만인 줴브리헤항의 컨물동량은 유럽-극동지역 컨테이너 노선에 기항하던 얼라이언스 및 선사들의 기항패턴 변화에 따라 같은 기간 31% 감소
-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컨테이너항만권역인 라인강(Rhine)-뫼즈강(Meuse)-스켈트강(Scheldt) 델타 지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물동량은 ’07년 대비 11.5% 증가한 2,400만TEU(’16년)로서 이는 EU의 총컨테이너 물동량 중 23.9%의 비중임
<동향 2>: 남유럽지역 컨테이너항만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음
- 지난 10년간 유럽 컨테이너항만들 중 남유럽지역 항만들의 물동량 증가세가 가장 눈에 띄고 있다. 피레우스(Piraeus)항의 컨테이너 실적은 지난 ’07년 137만 TEU에서 367만TEU(’16년)로 증가하여 그리스 컨테이너물동량 증가를 견인
- 같은 기간 테살로니키항(Tessaloniki)의 컨테이너물동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EU지역 컨테이너 실적의 3.9% 비중을 차지하며 유럽내 7번째로 큰 컨테이너항만으로 성장
- 특히, 남유럽지역의 컨테이너항만들은 지난 10년동안 라인강(Rhine)-뫼즈강(Meuse)-스켈트강(Scheldt) 델타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큰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함
- 포르투칼 항만들은 지난 10년간 환적항으로서의 기능 확대, 인근지역철도 건설, 내륙항 개발등을 통해 항만들의 기능과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지속적으로 EU 시장내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었지만 위와 같은 항만확장으로 EU내 물동량 점유율을 1.3%(’07년)에서 2.5%(’16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함
- 스페인 개별 항만들의 성장 동향은 상이하였는데 발레시아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의 경우 ’08년 360만TEU에서 ’12년 447만TEU로 급증하였으며 MSC가 발렌시아항을 환적거점항만으로 지정한 이후 컨물동량 성장세는 지속되어 ’16년 472만TEU를 기록함
- 반면, 바르셀로나항의 컨테이너물동량 실적은 경제 불황의 직격탄을 맞아 ’08년 257만TEU에서 ’19년 180만TEU로 급감한 후 지난해 224만TEU를 기록하며 다소 회복하였지만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는 회복하지 못하였음
<동향 3>: 지중해 서측지역의 환적항만들간 큰 성장 격차가 발생
- 지중해 서측의 환적 허브항만들은 아시아-지중해간 운송을 확대하기 위해 1990년대에 건설되었다. 이 환적항만들의 물동량성장률은 ‘07년 대비 12%로, 증가한 물동량은 120만TEU를 기록함
- 이베리안(Iberian)반도의 남부 끝에 위치한 알헤시라스(Algeciras)항만은 2007년대비 39%의 물동량 성장률을 나타내었으며 작년에는 무려 476만 TEU 실적을 기록
- 하지만 이탈리아의 환적허브항만들은 엇갈린 결과를 보여다.. 지오이아 타우로(Gioia Tauro)항만은 2003년에 3백만TEU가 넘는 실적을 기록하였지만 이후로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음
http://www.hellenicshippingnews.com/top-eu-container-port-regions-2007-2016-the-rise-of-south-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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