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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역환경관리센터]2017-06-27 21:49:52/ 조회수 1392
    • 레바논의 ‘쓰레기 위기’로 지중해 오염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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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바논의 ‘쓰레기 위기’로 지중해 오염 우려 커져

      레바논에서 쓰레기 문제는 ‘쓰레기 위기’로 불리면서 오랫동안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였다. 2015년 여름에 정부가 쓰레기 수거를 멈추자 베이루트에선 거리시위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정부관계자는 2016년 5월,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발표하였으나, 환경단체는 독성폐기물이 포함된 쓰레기들이 별다른 처리 없이 지중해에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라 전했다. 지난 2016년에만 200만 톤의 쓰레기가 해변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술이나 시설 문제가 아니라 바로 부패가 이러한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폐기물 처리 계약과정에서 정치인과 폐기물처리업자 간의 부당한 거래와 부패로 인해 처리업자들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아끼게 되고 이는 결국 환경과 국민건강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현지 환경단체들은 폐기물의 독성물질들이 레바논의 지하수와 강은 물론 연안도 오염시켰고 이제는 해양생태계에도 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레바논이 1995년에 지중해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제정된 바르셀로나 협약을 위반하고 있다며, UNEP와 UN이 시민사회를 지원하고 레바논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바논의 환경전문가들 역시 레바논의 ‘쓰레기 위기’는 지중해의 특성에 따라 지중해 전체의 환경위험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http://www.dw.com/en/lebanon-garbage-crisis-pollutes-mediterranean/a-36234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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