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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독도해양법연구센터]2017-04-04 16:04:58/ 조회수 1105
- [중국, 필리핀과 해양 협력 의사 타진]
- [중국, 필리핀과 해양 협력 의사 타진]
중국 외교부 대변인 루 캉은, 3월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필리핀과 과학조사 협력프로젝트를 포함하여 해양 협력을 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이는 필리핀 외교부장관대리인 엔리케 마날로(Enrique Manalo)가, 중국 측이 필리핀 측 전문가가 조사선에 승선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벤험라이즈에 대한 중국의 과학조사 승인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힌 후 나온 브리핑이다.
루 대변인은, 중국은 벤험 라이즈의 대륙붕에 대한 필리핀 측의 권리를 전적으로 존중하며, 영해, 배타적경제수역 및 그 주변의 대륙붕에서 과학조사활동을 수행하기 전에 연안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유엔해양법협약을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마날로 장관대리는 중국의 요청은 조사선에 필리핀 전문가가 승선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승인 거부되었으며, 세 건의 요청은 심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5월에 개최될 예정인 중-필 양자회담에서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군사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포함하여, 그 어떤 이슈라도 자국에 중요한 이슈는 양자회담의 안건으로 상정할 것이며, 이것이 양자회담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필리핀 외교부는 다른 안보기관과 협력하여, 중국이 실시하는 남중국해에서의 개발 작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http://www.philstar.com/headlines/2017/04/04/1687531/china-open-marine-research-cooperation-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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