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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01-29 10:51:13/ 조회수 1469
    • 수백만톤에 이르는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가 매년 바다에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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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백만톤에 이르는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가 매년 바다에 쌓이고 있다. 해양학자들은 이 때문에 산호초가 죽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총 4개 해양의 암초들이 플라스틱에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플라스틱이 특히 블랜칭산호(Branching Coral)에 들러붙으면, 산호 상태가 약해지고 심하면 죽게된다. 플라스틱의 박테리아와 다른 유해 미생물들이 바닷속과 산호 지역에 풍부한데, 산호가 상처입게 되면 그 틈을 노려 산호 안으로 병원체를 옮긴다. 또한, 플라스틱으로 인해 산호가 빛을 차단당하게 된다. 연구자들이 실제로 바닷속에 잠수해 확인해본 결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약 110억개 이상의 플라스틱 아이템들이 산호초에 엉겨있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코넬대학의 수석집필자 Harvell씨는 대량의 플라스틱이 육지에서 바다로 버려지고 있으며, 특히 재활용을 잘 하지 않는 국가이거나 바다 인근에 쓰레기 폐기장이 있어 이 플라스틱들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으로 봤다. 산호초는 이미 이상수온 현상으로 인해 백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게다가 이미 백화현상이 시작된 산호초는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 플라스틱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해양과학자 매튜 사보카씨는 플라스틱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다량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존재하면 산호초를 더욱더 병들게 할 수 있는 다른 오염물질을 수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산호초를 어떻게 병들게 하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많은 연구 결과들로부터 확실히 알 수 있는 점은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의 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https://www.npr.org/sections/thetwo-way/2018/01/25/580227045/plastic-pollution-is-killing-coral-reefs-4-year-study-f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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