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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6-21 23:24:50/ 조회수 1361
    • CMA CGM, 유럽 역내 선사 매수. 근해 서비스 강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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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선사 CMA-CGM은 6월 20일 유럽에서 역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핀란드의 컨테이너 선사인 Container Ships社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북아프리카 항로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컨테이너 선사인 Container Ships를 인수하여 북유럽·지중해에서의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CMA-CGM의 기존 기간항로 네트워크에 이번 역내 서비스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로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것입니다. 향후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친 이후 완전 자회사화 할 계획입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핀란드 선사인 Container Ships사는 1966년 설립되어 종업원 수 560명의 기업입니다. 발틱해를 중심으로 러시아, 북유럽, 북아프리카, 터키 등을 범위로 해상 컨테이너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외 트럭, 철도에 의한 복합 운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CMA-CGM은 2017년 그룹 내 복합물류 자회사 2곳을 재편하면서 복합물류 회사는 맥앤드류社로 단일화 한바 있습니다. 이번 Container Ships를 인수하면서 CMA-CGM 그룹은 북유럽, 지중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맥앤드류와 Container Ships의 복합물류 자회사를 다시 2개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CMA-CGM은 2017년 6월에는 덴마크 선사인 머스크 라인의 자회사인 브라질 내항 선사 메르코수르 라인의 인수를 했으며, 동 인수 건은 올해 안에 절차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또한 2017년 10월에는 자회사 ANL을 통해 남태평양에서 운항 서비스를 전개하는 뉴질랜드 선사인 소프란 유니라인도 인수했습니다.

      이로써 CMA-CGM은 그룹의 자회사이자 아시아 역내 선사인 CNC와 함께 브라질 메르코수르 라인, 남태평양 소프란 유니라인, 유럽에서는 Container Ships 등의 자회사를 운영하면서 세계 각 지역에서 내항/연근해 서비스 선사 체제를 갖추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인수/합병 정책들은 CMA-CGM 그룹의 지역 네트워크 강화 방침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CMA-CGM은 해상 수송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물류 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에는 유럽 물류업체인 ceva logistics의 주식지분 약 25%를 취득함으로써 ceva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하였습니다. 주력으로 하는 해운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류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또한 컨테이너 수송에서의 디지털화 대응도 적극 추진하는 등 IT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모습입니다.

      CMA-CGM의 이러한 행보는 2010년 이후 세계 컨테이너선 업계의 합종연횡이 발생하고 선사수 감소와 규모의 대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높은 종합물류력을 확보하여 타선사와 차별화를 도모하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됩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0484
      마리나비 2018년 6월 22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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