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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중국연구센터]2018-01-09 10:34:16/ 조회수 2660
    • 주하이(珠海)항 4대 전략 발표, 세계 50대 항만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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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하이(珠海)항 4대 전략 발표, 세계 50대 항만 진입 목표

      2017년 12월 26일, 주하이항주식그룹유한회사(珠海港控股集团有限公司)는 전략발표대회 즉 중대프로젝트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였다. 발표회의에서는 그룹 미래의 발전전망, 목표 및 전략을 새롭게 구사하였으며 35개의 물류, 금융, 은행, 기관과 전략협력 협의를 체결하여 미래의 공동성장 방향을 모색하였다.

      ■ 2021년 세계 50대 항만 진입 목표
      어우후이성(欧辉生) 주하이항 대표는 2021년 말까지 그룹 내 자산총액 400억 위안, 영업이익 120억 위안을 실현하여 2008년 그룹 설립 시 대비 각각 20배, 53배 증가시킨다는 목표이다. 또한 주하이항 전체(珠海全港)와 주하이항그룹의 물동량이 모두 2억 톤을 돌파하고, 주하이항 전체의 컨테이너물동량이 400만 TEU를 초과하며, 주하이항그룹 컨테이너물동량은 500만 TEU를 초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주하이항그룹을 훌륭한 현대화국제항만운영사로 육성하고 주하이항을 화남지역(华南地区)의 주요 국제항만물류중심으로 육성하여 세계 50위권에 진입하도록 한다.
      주하이항은 주강삼각주 서부의 유일한 천연심수항으로, 묘박지가 국제대서수로(国际大西水道)와 1해리밖에 되지 않아 대형선박이 화남지역을 진출하는 첫 번째이자 마지막 기항지이다. 주하이항은 홍콩, 마카오와 인접해 있고 광동성, 홍콩, 마카오 및 선전이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교두보이고, 주강수계(珠江水系)의 주요 하구(河口)에 위치하여 매우 편리한 하천·해상 복합운송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하이항은 시장(西江)수상운송을 통해, 광시성(广西省), 구이저우성(贵州省), 윈난성(云南省) 등 광활한 배후지역과 연결할 수 있고 서남지역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광주화물전용철도(广珠货运专用铁路)를 통해 화물을 직접 가오란항(高栏港)으로 운송할 수 있다.
      어우후이성 대표는 주하이는 광동성, 홍콩, 마카오 사이의 핵심지역에 위치하여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의 개통과 더불어 주하이항에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주하이항의 하역능력을 2021년에 2억 톤으로, 컨테이너 하역능력은 700만 TEU로 확장하게 될 것이다.

      ■ 4대 전략 실시
      앞서 언급한 목표의 실현을 위해 주하이항은 미래 5년 동안 현대화국제항만운영사로 성장하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삼고 글로벌화전략, 시장전략, 물류중심전략과 스마트친환경전략을 실시하여 일류의 항만물류운영사, 국내에서 유명한 종합에너지투자서비스 및 운영사, 주강서안 최대 항만도시 종합개발자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주하이항그룹은 항만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가오란항국제부두 10만 톤급 컨테이너선석 개발 프로젝트, 다투디난순안(大突堤南顺岸) 10만 톤급 선석 2개, 강훙부두(港弘码头) 2단계, 훙완강(洪湾港) 3단계, 산이부두(三一总装码头), 우저우항무(梧州港务) 3∼6번 선석, 윈푸신강(云浮新港) 선석과 야드개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하이항 15만 톤급 입항항로를 20만 톤급으로 확장하고, 황마오하이(黄茅海) 5만톤급 입항항로 공정 등 인프라 건설을 추진, 항만하역능력을 증가시켜 국제항로와의 연결능력을 강화한다. 2021년까지 주하이항은 대외무역 직항노선 10개를 개통하고 동북아, 동남아, 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지역을 포함한다.
      동시에 구이저우(창밍(昌明))육상항만(陆港)을 중요 거점으로 육상항만과 주하이 모항을 연결하는 복합운송물류통로를 구축하여 ‘쓰촨(四川), 구이저우(贵州), 광둥-남아시아 국제물류대통로’를 구축하고, 싱가포르 베트남 등 국가의 주요 항만에 해외사무처를 설립하여 동남아 등 지역의 양질항만자원을 선별하고 투자, 인수합병 등 방식을 통해 주하이항이 해외로 진출하도록 한다.
      시장유역(西江流域)인 경우 주하이항그룹은 2021년까지 시장연안에 부두, 물류단지 등 물류거점 5개 이상을 구축하고 시장의 운송능력이 200척, 60만 DWT에 달하도록 하여 바지선박 쾌속노선 25개를 개통하여 기본적으로 주강-시장 경제벨트를 구축한다. 시장이 주하이항을 통해 환적하는 물동량이 7,000만 톤에 달하도록 하여 주하이항의 경제배후지 범위를 확대하고 중서부와 함께 발전하여 윈윈을 실현한다.
      이외에 주하이항은 유로게이트(Eurogate)의 펄프물류센터, 가오란항 복합운송물류센터, 중구물류기지(中谷物流基地), 콜드체인물류센터와 철강자재물류센터 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공급체인회사, 콜드체인물류, 국제물류, 화학공업물류, 항공물류 등 전문화 물류회사를 설립한다. 그리고 부두운영 스마트화, 항만구역컨트롤 스마트화, 해운물류 협동화, 국제무역 편리화, 금융서비스 편리화 등 스마트항만프로젝트를 실행하여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유력한 지원을 한다.

      ■ 35개 기업, 기관과 전략협력합의를 체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하여 협약 체결식에서 주하이항그룹은 상하이판야(上海泛亚), 중구해운(中谷海运), 안퉁홀딩스(安通控股), 웨슈교통인프라건설(越秀交通基建), 선전화교성(深圳华侨城), 다롄성공그룹(大连成功集团), 상하이정밍물류(上海郑明物流), 베트남항해물류(越南航海物流), 광둥웨강숭산물류(广东粤钢松山物流), 주장강관(珠江钢管), 구이저우카이린그룹(贵州开磷集团), 중싱통신(中兴通讯), 주하이중츠물류(珠海中驰物流) 등 기업, 은하증권(银河证券), 하이퉁증권(海通证券), 상하이신세기(上海新世纪), 광둥웨차이펀드(广东粤财基金), 광둥헝쟨(广东恒健) 등 금융기관, 중국수출입은행(中国进出口银行), 중국은행(中国银行), 건설은행(建设银行), 공상은행(工商银行), 농업은행(农业银行), 교통은행(交通银行), 평안은행(平安银行), 포동발전은행(浦发银行), 흥업은행(兴业银行), 저상은행(浙商银行) 등 은행을 포함한 35개 기관과 전략협력 합의를 체결하였다. 합의 당사자들은 장점을 서로 보완하고, 윈윈하고, 장기공동발전을 원칙으로 밀접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계약프로젝트의 실행을 추진한다.
      주하이항그룹은 미래에 새로운 마인드와 모델로 항만해운, 물류 SCM, 에너지 친환경, 항만도시 건설, 해운금융 5개 분야를 육성하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있는 개방형 항만생태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 26일에는 다투디난순안(大突堤南顺岸) 10만 톤급 2개 선석과 강훙벌크다목적부두(港弘通用散货码头)의 투자 프로젝트도 확정되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항만하역능력을 증가시키고 산업체인을 보완하여 가오란항이 화남지역 에너지 주요 항만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다.

      ■ 작년 영업수입 17배 증가
      소개에 따르면 주하이시위원회(市委), 시정부는 2008년에 항만으로 도시를 육성(以港立市)하는 발전전략을 확정하고 주하이항그룹, 가오란항구역, 시항만관리국을 설립하여 3개 기관이 높은 효율성으로 주하이항의 발전을 추진하였다.
      주하이시 항만발전의 주력으로서 주하이항은 10년 간 노력을 거쳐 현재 이미 항만물류, 종합에너지, 항만도시 건설 등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종합성 그룹으로 성장하였다. 이중 그룹의 자산규모와 영업이익은 2008년의 19억 위안, 2.2억 위안에서 2016년의 218억 위안, 39억 위안으로 각각 10배, 17배 증가하였다. 동시에 항만배후부지는 주강삼각주 서안에서 광동, 광서, 후난, 구이저우, 윈난 등 지역으로 확장되었고 주하이항은 지역 및 도시 피더항에서 다완취 간선항(大湾区干线港) 및 지역허브로의 도약을 실현하였다.
      이상의 업적 외에도 주하이항은 100억 위안을 투자하여 등급이 높은 컨테이너, 벌크, 잡화 등 전용부두를 개발하였고 동시에 주강삼각주에서 규모와 등급이 가장 높은 15만 톤급 입항항로를 개발하여 국가철도망, 고속도로망과 연결되는 항만진입고속도로를 개발하여 가오란항구역에 높은 효율성의 연계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외 항만 전체의 하역능력은 그룹 설립 초기의 3,500만 톤에서 현재의 1억 5,500만 톤으로 증가하였고 COSCO, 국가에너지그룹(国家能源集团), 중국해양석유(中国海洋石油), 중국화학공업(中国中化) 등 대형 국영기업, 홍콩신허(香港鑫和), 중구해운(中谷海运) 등 민간 기업들이 입주하여 연간물동량이 3,712만 톤에서 1억 3천만 톤으로 증가하였고, 컨테이너 연간물동량은 63만 천 TEU에서 220만 TEU로 증가하였다.
          
      (출처 : 中港网, 2017. 12. 27.)
      http://info.chineseshipping.com.cn/cninfo/News/201712/t20171227_1298429.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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