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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09-30 20:30:38/ 조회수 1184
    • 갈라파고스 해양보호구역은 면적이 138,000 km²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양보호구역 중 하나이며 1978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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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곳에는 2,900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대부분 갈라파고스 이외에서는 찾을 수 없는 종이다. 하지만 이곳도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서 자유롭지 않다. 최근 핀치새의 둥지, 바다거북과 알바트로스의 뱃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조사팀은 많은 동물들이 미세 플라스틱을 그들이 보통 먹는 해양생물종의 알과 혼동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연간 전 세계 해양에 1,300만 메트릭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는데 이 중 최소 50%는 1회용 플라스틱이다.
      갈라파고스는 정부와 과학자, 시민들의 공동 노력을 위해 2018년을 ‘플라스틱 오염과의 싸움의 해’로 선포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리사이클이 가능한 플라스틱 고형 폐기물의 회수율은 46%로 에콰도르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2015년에는 이미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섬에서 금지되었지만 앞으로는 다른 1회용 플라스틱 제품에도 제한을 도입할 예정이다. 섬 거주민들 역시 주기적으로 해안청소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섬에서 가장 먼 곳의 해안에서 2.5톤 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였다. 갈라파고스의 어부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여 더 이상 플라스틱 그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침적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갈라파고스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에콰도르 정부는 의식 있는 시민들이 생물다양성을 전략적 자원으로 인식하고 어떻게 해양오염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하였다.

      https://www.unenvironment.org/news-and-stories/story/galapagos-fighting-rising-tide-plastic-pol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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