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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혁신성장연구실]2018-12-09 15:48:08/ 조회수 1396
    •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저지도 제작 위해 30억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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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지도 작성 분야 전문가들에게 우리가 해저에 대해 아는 것보다 달과 화성의 표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은 작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바다 밑 분화구와 산맥 등 해저 윤곽은 대부분 알려져 있지 않다. 이를 바꾸기 위한 거대한 매핑 노력이 진행 중이다.
      ‘해저드 2030’이라 불리는 유엔의 지원을 받는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해저 전체의 지도를 만들기 위해 국가들과 기업들에게 자료를 모으도록 촉구하고 있다. 지도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17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약 3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일본 해사협회와 비영리 전문가 협회인 GEBCO와 협력하여 해저 차트 작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양의 생물 다양성, 기후에 대한 이해 개선, 임박한 재해에 대한 사전 경고, 심해 자원을 보다 잘 보호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해저드 2030에 가장 큰 데이터를 제공한 업체는 네덜란드 에너지 탐사기업인 Fugro와 심해 지도제작 기업인 Ocean Infinity와 같은 회사이다. 둘 다 2014년에 사라진 말레이시아 여객기 MH370의 수색에도 관여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동해안, 일본, 뉴질랜드 및 아일랜드 주변의 일부 해양은 비교적 잘 매핑되어 있지만, 서아프리카 해안이나 카리브해 연안을 포함한 다른 지역은 거의 백지 상태라고 전했다. UNESCO의 정부간 해양위원회(UNESCO-IOC)의 줄리안 바비에르(Julian Barbiere)는 “민감한 지정학적 긴장이 있는 지역이나 국가 안보문제를 이유로 일부 국가는 독점 자료를 해저드 2030 프로젝트에 제공하기를 꺼린다”고 말했다.

      https://www.thedailystar.net/world/europe/news/the-3-billion-map-167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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