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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8-30 17:29:02/ 조회수 1882
    • [IMO 2020 SOx 규제] 세계 선사 석유제조원과 협상 확대. 외항용 저유황유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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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대기업 선사들과 글로벌 석유제조원 사이에 외항선용 SOx 규제적합유 조달 교섭이 본격적으로 스타트 했습니다.

      선사들이 조기 확보를 추진하는 물량은 석유제조원이 2019년도 하반기(2019년 10월-2020년 3월) 생산·제조 예정인 저유황유가 대상입니다.

      한편 선사들의 적합유 조달은 지금까지 싱가포르나 유럽에서 교섭이 선행하고 있었는데, 이제 중국·한국·일본 등에서도 스타트 된 것으로 2019년 3분기 이후 연료 전환을 위한 선사들의 적합유 확보는 크게 진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아시아 주요 선사들의 외항선 중 호주-아시아 항로에 배선되는 케이프사이즈와 석탄운반선, 태평양-아시아 항로에 배선되는 자동차 운반선 등이 지금 8월말 저유황유를 수배중인 그 대상이 됩니다.
       
      세계 선사들의 적합유 가격 교섭시 석유제조원은 미국 Platts 등 에너지 컨설팅사가 산출하는 저유황유 가격 지표를 베이스로 해 선사와의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선박 연료유를 포함한 석유제품 가격은 싱가포르 시장이 기준이 되지만 저유황유 수요가 고조되면서 싱가포르·EU·아시아를 망라하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EU 선사 관계자는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저유황유 가격은 형성되지 않았다. 신유종(저유황유) 가격의 산출기법 포함 저유황유 유가는 전망하기 어렵다"라고 가격불확실을 지적합니다.

      한편 8월 현재 C중유 고유황유 시장에서 싱가포르 가격이 톤당 432달러로 EU 등 다른 지역에서 판매되는 고유황유 가격 대비 약 10달러 높은 역전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유종을 망라하고 싱가포르에서 판매되는 선박 벙커유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저렴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싱가포르가 폭염으로 중유 수요가 늘어나고 덩달아 C중유 선박 벙커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싱가포르 선박 벙커유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외 싱가포르가 연료 공급 체제를 규제 적합유로 전환하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싱가포르가 C중유 고유황유 공급이 줄이면서 수급에 tight감이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2020년 1월 개시 SOx 규제 대응을 위해 선사들은 규제 적합유 조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료 전환이 시작되는 올해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사용할 초기사용분에 대해 다수 선사들이 싱가포르 등에서 확보할 목표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1721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8월 30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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