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9-04 18:25:35/ 조회수 2035
    • LR2 시황 지속 상승. 중동―극동아시아 간 1만 9,000달러 돌파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10만 중량톤급 LR(long range)2형 석유제품 운반선 시황이 견조하게 추이하고 있습니다.

      석유제품 운반선 주요 항로인 중동-극동아시아 항로 운임은 9월 1일 기준 daily 1만 9,000달러로 1달 전보다 2배 가까이 큰 폭 증가했습니다.

      2020년 1월 발효되는 선박 SOx 규제 관련 각국의 정유소에서 운용선박에 스크러버를 설치하기 위해 retrofit(기존 선박에 스크러버 탑재)을 의뢰하면서 선복 공급이 일시 급감하고, 한편 하반기 들어 석유제품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공급·수요 측면 모두 시황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LR2형 용선시장은 7월 중순 급락하고 8월초까지 중동-극동아시아 항로에서 1만 달러 미만의 심각한 침체가 지속됐습니다. 그런데 8월초 이후 retrofit 선박이 증가하면서 시황이 회복되고 8월말 이후 2만달러 안팎의 채산 라인 수준의 운임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격렬한 운임 변동의 배경은 전술한 바와 같이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IMO)의 SOx 규제입니다. 2020년 1월 발효되는 동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정유소와 선사 간 운송계약이 체결된 선박들에 올 상반기 스크러버 탑재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6-7월 하계에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출하가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원인이 올해 7월 LR2시황을 둔화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3분기 이후 석유제품의 출하도 회복되고 있으며, 전세계 대다수 선박들이 저유황유를 조기 확보하고자 함에 따라 저유황유의 모체가 되는 석유제품의 지속적인 trade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4만-5만 중량톤급의 MR(medium range)형 석유제품 운반선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월 1일 시점 주요 항로 평균 운임(영국 clarksons 집계)은 1만 2,000달러 정도로 1달 전보다 30% 증가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1842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9월 4일 제1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