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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9-06-30 20:27:54/ 조회수 1706
    • 캐나다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조치 관련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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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가 오는 2021년부터 비닐봉지, 플라스틱 빨대, 커피컵 등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10% 미만으로 이 조치에 의해 2백만 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4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구체적인 금지 품목은 유럽 등의 사례를 참고해서 과학적 근거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연구자들은 관심과 함께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 연구자는 ‘과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현재 금지 대상으로 거론되는 품목들이 실제로 해안쓰레기 모니터링에서 상위를 차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해변 플라스틱 오염의 가장 큰 원인은 어로 장비와 미세플라스틱이다. 또한, 그는 해양에서의 이런 소비재들의 이동과 분해를 추적한 과학적 연구는 현재까지 거의 없으므로 증거 기반의 의사 결정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석유를 기반으로 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대안이 오히려 더 많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처리하기도 힘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따라서 단순히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보다 석유 보조금을 줄이는 것이 석유 가격 상승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의 비용효과성을 떨어뜨려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https://www.pbs.org/newshour/science/canada-wants-to-ban-single-use-plastics-would-it-make-a-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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