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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3-13 19:25:09/ 조회수 4154
    • 원유 증산으로 160척의 VLCC가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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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유조선 선주사인 헌터그룹(Hunter Group)은 향후 2년간 원유 증산에 대처하기 위해 160척의 신규 VLCC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조선소에서 60척 미만의 VLCC만이 건조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대규모의 선복 부족 현상이 발생해 유조선 운임이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현존하는 800여 척의 VLCC 중 2022년까지 약 100척의 VLCC가 고령을 이유로 스크랩 등 처분 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전체 VLCC 선대 중 12.5%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2020년에는 VLCC 약 100척이 스크러버 탑재를 위해 45일 정도 조선소로 입거하게 되어 동 100척이 유조선 시장에서 이탈하게 됩니다. 스크랩과 마찬가지로 조선소 입거도 선복량을 완화시켜 시황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OPEC) 가맹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국간의 감산 협정 결렬을 배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이 원유 증산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헌터그룹은 이러한 증산을 배경으로, 중동에서 일일 2백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 증가로 130척의 VLCC가 더 소요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중동-아시아 간 원유 생산이 일일 50만 배럴 증가했을 때 28척의 유조선이 추가 소요됐던 경험을 근거로 계측된 것입니다.

      중남미에서는 일일 50만 배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약 30척이 더 소요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헌터그룹 운용선대를 분석 시 선박보험료를 포함한 VLCC 한척 당 운용비(operating expenses)는 2019년 일일 6,24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헌터그룹은 2019년 VLCC 한척 당 일일 23,255달러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헌터그룹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으며, 중국의 경기부양 공약이 시행되면 유조선 등 해운 시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tradewindsnews.com/tankers/god-must-be-a-shipowner-as-rising-demand-means-160-more-vlccsneeded/2-1-769825

      2020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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