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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3-15 11:19:39/ 조회수 1335
    • VLCC 스팟운임 전일 대비 2.5배 상승한 18만 달러. 유조선 시황 초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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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유조선(Very Large Crude Carrier) 시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3월 11일 기준 중동-중국 항로 스팟운임은 전일 대비 2·5배 증가한 일일 18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손익분기점 3만 달러의 6배 이상 고수준 입니다.

      유조선 시황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유가 급락 등으로 선복 수배가 활발해지면서 선주 우위의 시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Saudi Aramco를 주주로 둔 한국 S-Oil이 WS 90으로, 중동-한국 항로에서 일거에 2척을 성약하는 등 정치적 움직임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3월 11일 거래를 기록한 런던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의 석유화학 기업(기업명 비공개)이 중동발 중국착 항로에서 3월 28-30일에 ‘DHTOPAL(2012년 준공, 27만톤)’을 WS 기준 전일대비 72.5포인트 상승한 155, 용선료 환산 시 전일 대비 2.5배 상승한 일일 18만 3,000 달러로 수배하는 성약이 보고되었습니다.

      이로써 3월 12일 이후 진행되는 중동-중국 항로의 원유선 거래는 동 WS 155가 기준이 됩니다. 이 이상의 WS가 아니면 선박을 수배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동 런던 리포트에는 한국 S-Oil이 중동-한국 항로에서 일거에 2척을 WS 90으로 수배한 성약이 보고되었습니다. 동 리포트는 "통상 S-Oil의 원유 조달 페이스는 한 달에 많아야 5~6척으로, 하루에 2척은 이례적인 것이고 너무 많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동 리포트는 "S-Oil의 대주주는 다름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이다. 아마도 사우디아라비아 측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사우디산 원유를 조달하라는 지시를 받지 않았겠느냐. 정치적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동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에너지 생산기업인 Koch Industries도 중동-한국 항로에서 1척을 기용했습니다. 화주는 불분명하지만 동선을 감안할 때 동 선박도 최종적으로 S-Oil의 정유소로 향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우디 국영 선사 Bahri도 중동 라스타누라(Ras Tanura)-홍해 항로에서 VLCC 1척을 WS 135로 용선했습니다. 3월 10일의 사우디 증산 발표 이후 Bahri는 이미 십여 척을 스팟 용선시장에서 조달해 사우디산 원유 수송에 할당하고 있습니다.

      Bahri 관계자에 따르면 라스타누라-홍해 항로는 편도 9일 정도가 소요되어, 하역·선적까지 포함해 약 20일이면 중동(라스타누라 등)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용선된 십여 척은 당분간 스팟 용선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사우디산 원유 수송에 투입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선복량 부족으로 유조선 시황은 더욱 상승하게 됩니다.

      서아프리카-극동 항로도 WS 130, 용선료 환산시 일일 14만 달러를 기록해 급등세를 보입니다. 멕시코 동안-인도 항로의 기간 계약물 운임 총액은 1,250만 달러(약 125억 원)로 지역을 막론하고 VLCC 시황은 급등하고 있습니다.

      3월 6일 석유수출국기구(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협조 감산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사우디는 4월에 20% 이상의 증산을 실시할 계획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월 30척분의 VLCC 수송 수요가 창출되게 되었습니다.

      유가도 급락하면서 원유 사전 저장을 시도하는 해상 비축 기운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VLCC 시황 급등이 계속될 경우 선주들은 VLCC를 해상 비축용 대신 용선시장에 투입하는 게 이익입니다.
       
      요컨대 VLCC 스팟운임이 추가 상승하여 일정 구간을 돌파하는 등 시황 상승이 계속 되면, 선주가 트레이더(trader) 등으로 부터의 해상 비축 오더를 거절하는 사안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EU 유조선 선사 관계자)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6896
      2020년 3월 13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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