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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2-06 18:57:23/ 조회수 1720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로 VLCC 운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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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엑슨모빌에 이어 세계 2위의 석유회사인 영국 BP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 원유 생산 감소 전망 결과를 밝히면서, 유조선 스팟 운임은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Lloyds List에 따르면 최근 대형 유조선 업체들의 스팟 수익(spot earnings)은 6일 전에 비해 48% 감소한 것으로 계측되었습니다.

      BP는 2월 4일 공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하루 약 30만~50만 배럴의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0년 연초 일일 원유 생산이 120만 bpd(barrel per day·bpd)로 추정됐기 때문에 25~42% 규모의 생산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2월 2일 기준 중동 걸프-일본 항로의 대형 유조선(Very Large Crude Carrier·VLCC) 스팟 운임은 Tankers International Pool 데이터에 따르면 22,250달러입니다.

      한편 발틱거래소(Baltic Exchange)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1월 9일 당시 중동-중국 간 VLCC 스팟 운임은 일일 10만 달러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발틱거래소에 따르면 2월 2일 중동-중국 항로 일일 스팟 운임은 현재 26,000달러에 그치고 있으며 단기간 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Aramco는 2013년 준공된 VLCC Sea Gem을 2월 11일부터 13일까지의 기간 동안 42.5 월드 스케일(World scale·WS)로 스팟 용선하고 26만 톤의 원유를 일본에 운송할 계획입니다. Tankers International에 따르면 동 선박은 같은 항로에서 1월 29일 WS 64.5로 용선된 바 있으며, WS 64.5는 WS 42.5 대비 일일 약 2만 달러 더 높은 것입니다.

      요컨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유가 하락을 우려한 석유 생산업체들은 최대 50만 bpd의 생산량 감소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VLCC 스팟 수요는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월 들어 원유는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nternational Petroleum Exchange of London·IPE)에서 2018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배럴당 55달러 미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소식이 알려지기 이전인 1월 6일 배럴당 68달러에서 하락한 것입니다.

      한편 석유 생산업체와 선주·선사 등의 미래 운임 전망을 보여주는 유조선 운임 파생상품은 장래 유조선 운임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TD3C(중동 걸프-중국) 항로 선물운임(Forward Freight Agreement·FFR)은 3월물 스팟 운임이 일일 13,958달러, 4월물 스팟 운임이 일일 17,781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월·4월물 모두 26,000달러 수준의 현물운임을 밑돌고 있어 향후 운임은 더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월 한 달 동안 발생한 FFA 거래 volume 증가는 현재 VLCC 운임 등락폭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1월 마지막주 주간 거래량은 2019년 10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16,658개의 상품이 거래되었습니다. 2019년 10월 중순 미국의 코스코 쉬핑 탱커(다롄)에 대한 제재로 유조선 운임이 빠르게 변화(급등)했을 당시에도 FFA Volume이 큰 폭 증가한 바 있습니다.

      lloydslist.maritimeintelligence.informa.com/LL1130897/VLCCs-lead-tanker-earnings-freefall-ascoronavirus

      2020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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