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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3-16 14:13:36/ 조회수 1539
    • “2016년 북동항로(NSR) 환적 화물 실적 여전히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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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북동항로(NSR) 환적 화물 실적 여전히 저조”

      러시아가 북극권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동항로 관할청(Northern Sea Route Administration, NSRA) 자료에 의하면, 2016년 북동항로를 통해 유럽-아시아를 운항한 선박은 19개, 총 214,513톤수에 불과했다. 이는 40,000톤을 기록한 2015년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2012년의 135만 톤을 회복하지 못한 수준이다.

      Center for High North Logistics(CHNL)에 따르면, 이중 11개는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운항했고, 7개는 러시아화물선이었다. 그리고 12번은 쇄빙선의 도움 없이 운항했다.
      8개의 선박은 일반 운반선이었으며, 이중 2개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핀란드 라헤로 석탄을 운반했다. 1개의 화물은 석유제품을 운반했으며, 2개의 냉동화물도 NSR를 이용했는데, 이중 하나는 냉동생선을 캄차카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운송했고, 다른 하나는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일본 오사카로 운송했다.

      2016년 NSR를 이용한 여객선은 하나였으며, Hanseatic호는 8월 말 무르만스크에서 출항하여 14일 동안 126명의 승객을 태우고 러시아 북극의 최동단인 Providenia로 향했다.

      또한, NSR 관할청에 따르면 북동항로를 이용하는 유럽과 아시아 간 환적실적은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그럼에도 2016년에는 총 7,265 million 톤으로 2015년에 비해 35%나 증가했다. 약 3,1million톤은 역내 항만에서 처리됐으며, 4,15million 톤은 역외로 운송됐다.

      347만 톤의 석유제품, 219,000톤의 석탄, 219,000톤의 가스콘덴세이트가 NSR를 통해 운송됐고, 건화물은 340만 톤이었다.

      최근 북극의 해빙이 가속화하면서 북극항로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으나, NSR가 타 운항로에 비해 아직 비용이나, 운항환경 등의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참조: https://thebarentsobserver.com/en/arctic/2017/03/moscow-boasts-potential-arctic-transit-shipments-between-europe-asia-remain-p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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