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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3-19 12:11:45/ 조회수 1351
    • 세계 해운, 선원 교대 연기를 검토. 머스크 라인 등 선원 교대 일시 정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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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 제한 등으로 세계 주요 해운선사들이 선원 교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머스크 라인(Maersk Line)이 선원 교체를 보류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NYK, K-Line 등 일본 선사들도 앞으로 한 달간 원칙적으로 선원 교체를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해운선사들은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물류 서비스 지속이라는 어려운 국면에 놓여 있습니다.

      머스크 라인 관계자는 "장기승선으로 선원의 체력이 고갈되므로 어느 타이밍에는 반드시 교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장기화 될 것을 염려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선원 교체가 곤란한 상황에 대해 호주해양안전국(Australian Maritime Safety Authority·AMSA) 등의 포트 스테이트 컨트롤(Port State Control·PSC)과 국제운수노련(International Transport Workers Federation·ITF) 등의 기관도 국제규칙으로 정해져 있는 연속 승선 규정을 넘을지라도 일정 기간 기존 선원의 승선 연장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머스크 라인은 3월 17일 동사가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의 선원 교체를 4월 14일까지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K-Line도 4월 15일까지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선원의 교대를 보류한다는 입장입니다. NYK도 K-Line과 동일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외항선 선원들은 일반적으로 6~9개월간 승선 근무한 뒤 적절한 항만에서 다음 선원으로 교대됩니다. 이후 기존 선원들은 하선한 국가에서 체류하다가 동국 항만에서 새로운 선박에 승선하거나 아니면 항공편 등을 이용해 본국으로 귀국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재 해운 각사가 선원 교체를 보류하는 것은 물류 서비스가 끊기지 않으며, 선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세계 최대 선원 공급국인 필리핀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으로 마닐라 등 수도권 출입을 봉쇄하고 호주가 입국자에게 14일간 자진 격리를 요구하는 등 이동 제한이 세계적으로 확산돼 선원 교체가 물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선박 관리 관계자는 "감염된 선원이 승선해 선내에 바이러스가 전염되면 운항 정지가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물류도 멈춘다"고 선원 교대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설명합니다.

      한편 현 시점에서 선원 교대의 일시정지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선사도 있습니다. 선원비 부담 증가를 고려한 것으로 이동 제한 등을 피해 승선 계획을 준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선원 노조인 ITF도 3월 17일 해운업계에 선원 승선 가능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는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선원 교체가 물리적으로 곤란하게 된 배경을 근거로 한 조치입니다.

      ITF는 선원의 합의를 얻은 경우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의 1개월에 한하여 선주가 선원의 승선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승인할 계획입니다. 연장 가능한 기간은 전술한 바와 같이 최대 1개월입니다.

      ITF의 승인 연장으로 해상노동조약(Maritime Labour Convention 2006·MLC 2006)이나 해당 선사의 근로자 단체 협약(Collective Bargain Agreement·CBA)에서 정하는 연속 승선규정에 저촉되는 경우에도 선주 등은 이의를 제기 할 수 없습니다.

      ITF는 국제선원 근로자 합동교섭단(Joint Negotiating Group·JNG) 등 관계자와 논의를 실시하고 MLC 2006의 연속 승선 규정에 대한 완화 조치를 결정하고 본 계획을 통지했습니다.

      세계 선주 관계자들은 ITF의 이번 조치를 환영하는 한편 "MLC 2006에서 정하는 연속 승선 상한인 약 12개월에 3개월을 더한 약 15개월까지의 연속 승선을 인정해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문제의 장기화를 배경으로 파나마 등 선박 주요 기국의 주관청들도 규제완화 방침을 표명하고 있으며, 연속 승선 기간 확장 움직임은 다른 PSC 조직이나 주요 기국으로 파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s://www.tradewindsnews.com/containerships/maersk-cancels-crew-changes-as-color-line-repatriates-2-000-seafarers/2-1-775547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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