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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2-02 19:56:27/ 조회수 2334
    • 케이프사이즈 시황 급락으로 정항(停船) 라인까지 근접. 해상 drifting으로 시간을 벌며 시황 회복을 기다리는 해상 계선 움직임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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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 원료 수송을 담당하는 18만 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건화물 운반선의 스팟 용선 시황이 운항 중단 계선점까지 감소하고 있습니다.

      케이프사이즈 주요 항로 평균치는 3,000달러 근처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미 아시아-북미 간 항로인 태평양에서는 저가 운임 회피를 위해 해상 drifting(해상 대기) 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 호주 모두 악천우(브라질 우기·호주 사이클론)가 발생해 출하도 감소한 상태입니다.

      1월 30일 영국 런던시장의 케이프사이즈 주요 항로 평균치는 4,081달러(스크러버 비탑재 선박 기준)로 15영업일 기준 연속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익분기점 2만 달러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선박 관리 비용도 커버할 수 없는 저수준이 1월 중순 이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전술한 바와 같이 태평양에서는 drifting으로 시간을 벌며 시황 회복을 기다리는 움직임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drfting이 선원들을 선상에 대기시킨 상태에서 해상대기하는 hot layup인지 아니면 선원들을 모두 하선시키고 선상에 대기하는 cold layup인지 계선의 형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드라이 시황은 2020년 계속적으로 침체기로 접어들어 케이프사이즈 선형에 한정되지 않고 중소형 벌크도 4,000-5,0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의한 경제활동 정체, 수송 수요 둔화로 인해 모든 선형에서 연일 운임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철강 원료 수송에 있어 일본제철의 경우 일부 공장을 휴지(休止)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향후 일본제철 뿐만 아니라 한국·일본 등의 조강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며, 시장 심리는 이처럼 경제활동을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5846
      일본해사신문 2020년 2월 3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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