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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4-01 14:59:46/ 조회수 656
    • 환경규제 강화와 LNG 추진선 보급의 확대. LNG 추진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LNG 연료공급선의 동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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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용 LNG 연료 시장에서 2017년 12월 LNG 보급 확대에 전기가 될 만한 대형 계약이 성립되었습니다. 프랑스 선사 CMA-CGM의 세계 최대급(2만TEU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9척이 LNG 추진선으로 신조되는데, 동 9척에 대한 LNG 연료 공급 계약을 프랑스 석유 회사인 토탈이 획득하고 CMA-CGM에 LNG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것 입니다.

      Total은 LNG 공급시 육상 탱크를 활용하지 않고 선박대 선박으로 LNG를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는데, 일본 MOL이 세계 최대 선형의 LNG 연료 공급선 1척을 신조 발주하고 토탈에 정기 대선 할 계획입니다.

      MOL이 중국의 후둥중화조선그룹(滬東中華造船, 본사 상하이시)에 발주한 동 LNG 연료공급선은 LNG 적재용량 1만 8,600㎥로, 기존 일반적인 LNG 연료공급선 선형(2,200-7,500㎥)의 2배 이상의 압도적인 capacity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 준공 이후 Total사가 10년 이상에 걸친 장기용선을 할 예정으로, 유럽 북부 지역에서 CMA-CGM의 2만 2,000TEU형 컨테이너선에 연간 30만 톤 이상의 LNG 연료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MOL은 연료 공급선의 선주로서 보유와 선박 관리를 맡습니다. 이는 일본 선사들이 단순 선박운항에서 탈피하여 선주와 대선 역할을 겸행하는 일본 특유의 관행에 따른 것입니다 "MOL 당사의 선원이 배를 몰고 현장에서 공급 작업에 종사 할 예정으로, LNG 벙커링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MOL 나카노 미치히코(中野道彦) 연료실 실장)

      해운관계자는 CMA-CGM의 LNG 추진선 신조 결정을 "초대형 선사의 LNG 추진선 신조 결정은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들 중에서 LNG 연료유 사용의 가능성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하며, "CMA-CGM가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한번 급유시 대용량의 연료를 주유해야 하는 메가 컨테이너선에 대한 원활한 LNG 벙커링의 실현은 대규모 공급 인프라 구축의 길을 열 수 있습니다. 또한 LNG 연료공급선 신조는 그동안 LNG 추진선과 관련하여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수요가 먼저냐, 공급 인프라가 먼저냐"라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MOL의 LNG 연료공급선 발주는 공급 인프라 구축을 통해 LNG 추진선 발주로 이어지는 공급이 수요를 유인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미치히코 실장)

      또한 동 프로젝트의 연간 30만 톤 볼륨은 기존의 연간 2만-3만 톤 전후의 공급 계약에 비해 비약적으로 확대된 규모입니다.

      한편 LNG 추진선 보급이 예상보다 진척되지 않는 원인으로, 발주측은 연료 공급 인프라가 미흡한 상태에서 선뜻 선박 투자를 하기가 어렵고, 한편 연료 공급자 측은 LNG 추진선이라는 확실한 수요가 없는 상태에서 공급 인프라에 투자하기 어렵다는 딜레마를 제약요인으로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CMA-CGM의 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는 LNG 공급 인프라 투자를 유인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환경 부하가 낮은 LNG는 차세대 선박용 연료의 유력 후보입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LNG 연료공급선을 운용하는 사례는 NYK와과 미츠비시상사가 공동 참여하는 "Gas4Sea" 프로젝트와 잉글랜드 로열 더치 셸 등에 그칩니다.

      "그동안은 셸 등의 LNG 생산자 측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LNG 연료공급선을 발주했지만, CMA-CGM의 사례와 같이 LNG 추진선의 다량 발주는 LNG 공급 인프라 투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미치히코 실장)

      한편 세계 최초의 LNG 연료공급선을 개발한 업체는 일본 NYK입니다. NYK는 LNG 연료 공급 사업에 개척자로서 공급 인프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츠비시상사, 프랑스의 에너지 업체인 Engie 등과 제휴하여 「Gas4Sea」라는 JV(Joint Venture) 브랜드를 만들고 세계 최초의 신조 LNG 연료공급선인 "ENGIE ZEEBRUGGE"를 발주하기도 했습니다. 동 선박을 인도받은 지난해부터 벨기에 제부루쥬항을 중심으로 NYK와 스웨덴 선사인 Wallenius Wilhelmsen Lines와의 합작회사인 UECC社의 LNG 추진 자동차운반선 2척에 대해 LNG 연료 공급을 ship-to-ship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Gas4Sea사는 2017년 가을 노르웨이 석유회사인 Statoil ASA사가 운항하는 LNG 추진 석유운반선 4척에 대한 LNG 연료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동 건에 대해서는 2020년부터 로테르담항을 중심으로 공급 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NYK는 LNG 벙커링 선박 급유와 관련 장래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일본 주요 항만에서는 육상용 LNG 공급망 구축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LNG 추진선의 보급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LNG 공급망 구축 여부에 따라 기항지의 판도가 달라지고 이를 통해 처리 물동량 실적이 항만별로 크게 변동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요코하마항에서 LNG 추진 예선(tug-boat)을 대상으로 하는 소형 LNG 벙커링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한신항 등에서는 육상용 LNG 공급망 개발의 검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항에서도 육상용 LNG 공급망 개발의 구체적인 검토가 진행 중으로, 요코하마항-한신항을 두축으로 일본 주요 기항지들을 동북아시아 LNG 벙커링 허브로 개발한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전략입니다.

      사진: ENGIE ZEEBRUGGE호

      https://secure.marinavi.com/

      마리나비 2018년 3월 29일 별지특집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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