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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9-04 13:15:47/ 조회수 2014
    • ■ 국토교통성 해사국 18년도 예산(안) 발표 / 4차 산업혁명 해운산업 혁신을 위한 항목에만 18억 엔(원화 약 180억 원) 배정. 자동운항선박 관련 예산도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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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토교통성 해사국 18년도 예산(안) 발표 / 4차 산업혁명 해운산업 혁신을 위한 항목에만 18억 엔(원화 약 180억 원) 배정. 자동운항선박 관련 예산도 책정

      국토교통성 해사국은 2017년 8월 29일 발표한 2018년도 예산의 개산안에서 총 122억 엔(원화 약 1,220억 원)을 우선 편성하였습니다. 개산(概算)은 최종 금액이 확정되기 이전 어림 잡아 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중 약 18억 엔(원화 약 180억 원)을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운산업 혁신에 투입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18억엔 중에서 선박의 개발·제작·운항까지 전 단계에서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하여 생산성 등을 향상시키는 자동운항선박에 관한 실증 사업에 1억 3,000만 엔(원화 약 1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동운항선박에 대한 예산이 상대적으로 소액 편성된 이유는 NYK, MOL 등 민간 중심의 R&D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운항선박은 자동화 운항, 기관 고장의 예지(予知)·예방, 하역자동화 등과 선내 업무 수행시 에너지 절약화를 실현하는 토털 시스템이자 차세대형 선박입니다. 최근 선박-육지 간 통신설비와 IT(정보기술)의 발달에 의해서 실현 가능성이 확산되면서 유럽에서 연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교성은 최근 2025년까지 자동운항선박의 실용화를 목표로 내걸었고, 이를 위해 해운산업 뿐만 아니라 조선산업이 함께 협력하여 종합력을 발휘하는 일본의 "해운-조선 New 해사 클러스터의 설립 및 새로운 경쟁력 창출"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전술한 자동운항선박에 관한 실증 사업(예산 편성 1억 3,000만 엔)은 자동운항 기술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IMO의 자동운항선박에 대한 국제룰 책정을 일본이 주도하는 사업도 포함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일본 기술의 주도로 세계 자동운항선박들이 평가되는 체제의 구축을 도모합니다.

      해사국 총괄예산 약 122억 엔 중 행정 경비는 36억 7,400만 엔이고, 독립 행정 법인 경비가 85억 1,300만 엔입니다.

      즉, 해사국의 주요 예산항목은 해사 산업의 혁신(약 18억 엔), 내항 해운 활성화의 추진(9,200만 엔), 차세대 해사 인재의 확보·육성(약 89억 엔), 국제 기준 등을 감안한 종합적인 해상 안전·환경 대책 추진(약 10억 엔), 해사 진흥(4,000만 엔), 기타(약 4억 엔) 등의 총 6가지 항목입니다.

      이 가운데 해사 산업의 혁신과 내항 해운 활성화 추진의 총 18억 9,200만 엔에 해당되는 항목들은 국토교통성 단일 부처 추진 정책에 그치지 않고, 국가 전체 차원에서 추진하며 부처간 협력을 통해 실시되는 "새로운 일본을 위한 우선 과제 추진 목표"에 포함되어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시행 추진이 독려될 것입니다.

      전술한 해사산업의 혁신에 편성된 18억 엔의 예산을 통해 자동운항선박의 실증과 IoT(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활용한 선박 운항 기술이 개발 됩니다. 18억 엔을 다시 세분류하면 IoT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하고 혁신적인 생산 기술의 개발·실용화에 도전하는 사업자에 대한 지원(선박의 건조·운항에 대한 생산성 향상)에 8억 8,100만 엔(전년도 4억 8,600만 엔)이 지원되며, 유체 시뮬레이션(고도 CFD)등에 의한 선박의 고도 성능 평가 시스템 구축에 1억 3,000만 엔(전년도 1억 2,400만 엔)이 배정될 예정입니다.

      이외 선박용 기기의 패키지화, 저비용화 등 부가가치 제고를 통한 이용자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금으로 3억 7,000만 엔. 이 밖에 자율형 해중 로봇(AUV)을 이용한 해상 풍력 발전 시설의 개발 비용으로 1억 5,000만 엔, 국제 기준에 입각한 부유식 해상 풍발 시설의 안전 평가 방법에 8,000만 엔 등의 예산이 책정된 상태입니다.

      또한 국제 환경 규칙 대응 강화를 위해 SOx(유황산화물) 배출 감소를 위한 방안에 9,500만 엔이 책정되어, IMO가 2020년 개시하는 SOx 규제 강화로의 대응을 위한 연료 전환의 과제·이점의 조사, 어선의 스크러버 탑재에 관한 조사·실증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내항 해운 활성화의 추진에 대해서는 9,200만 엔이 책정되었는데, 동 예산을 통해 선박 관리 사업자 등록 제도 창설, 모덜 시프트의 강화, 페리·RORO선 등 이용 선박의 일괄 정보 검색 시스템의 구축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3428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8월 30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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