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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국제수산연구실]2018-04-04 12:24:19/ 조회수 1429
    • EDF, 지속가능어업을 위한 투자 원칙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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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멕시코에서 개최된 세계해양정상회의(World Ocean Summit)에서 EDF(환경보호기금)과 3개의 impact fund(Meloy Fund, Encourage Capital, Althelia Ecosphere)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문제성이 커지고 있는 도전과제에 대한 투자확대를 목표로, 지속가능어업에 대한 투자 원칙을 최초로 발표했다.

      전 세계 수산업이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인식이 점차 커지고 있다. 초밥, 스시 등 사람들의 선호도로 인해 참 다랑어와 같은 어종은 자연 재생산을 통해 스스로를 대체 할 수 없을 정도로 남획되고 있으며, IUU어업은 일부 수산업에서 전체 어획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국제수역에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IUU는 노예 노동과 같은 사회문제와 범고래, 돌고래, 상어와 같은 멸종 위기 종 보호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밖에 수산업을 유지하는 식량 공급원에 피해를 주는 산호백화현상 증가와 해양플라스틱오염 증가 등, 우리의 해양은 위기에 처해 있으며, 지속 가능한 대안에 투자 할 방법을 찾아야 할 당위성은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다.

      EDF에 따르면 매년 수십억 달러의 공공 및 민간 자금이 어업에 투자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지속가능성은 이러한 투자 결정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에 대한 기준이 되지 못했다. 이에 이번에 수립된 원칙은 투자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시키고, 어업에 환경적 및 사회적 지속 가능성을 구축함으로써 투자에 대한 강력한 수익을 창출 할 것이라는 확신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크게 9가지로 구분된 원칙은 원칙준수 및 환경 상태에서부터 인권 및 투명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으며, 원칙에 서명하는 사람들이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3가지 구현 프로세스 권장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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