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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중국연구센터]2017-09-11 14:29:51/ 조회수 1308
    • 초상국항만, 72.28억 홍콩달러로 브라질 제2대 항만 90% 지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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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상국항만, 72.28억 홍콩달러로 브라질 제2대 항만 90% 지분인수

      ■ 초상국항만, 브라질 파라나과항 TCP 터미널 지분 90% 인수
      초상국항만이 100% 출자회사인 광성발전유한공사(广升发展有限公司, CM SPV)를 통해 브라질 파라나과(Paranaqua)항의 TCP 터미널 및 그 주주들과 지분매입 협의를 맺었다고 공시했다. 총 금액은 28억 9,125만 레알(약 72.28 홍콩달러)이며, TCP의 90% 지분을 매입한다.
      초상국측은 주주인 TCP 및 FIP 1~3, Soifer, Pattac, TucPac, Galigrain, 그리고 개인 주주들로부터 기본적인 지분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는 TCP 지분의 약 90%에 이른다. 이후 TCP의 지분구조는 초상국항만이 90%를, Soifer가 6%, Pattac가 2%, TucPac 2%를 소유하게 된다.
      공고에 따르면, 개인주주들은 모두 13명으로 대부분이 TCP의 현재 혹은 과거 재임했던 이사진이다. TCP 및 산하의 회사들은 파라나과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TCP 컨테이너 터미널은 탁월한 통행조건을 갖추고 24시간 운용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 무역항로를 운항하는 최대급 선박 수용이 가능하다. 현재 연간 컨테이너 150만 TEU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매년 240만 TEU 처리가 가능해진다. 확장건설은 금년 하반기에 시작되어 2019년 하반기 준공될 계획이다. 동시에 TCP Log (TCP의 100% 출자회사)는 항만 종합물류서비스 및 특수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TCP 터미널, 브라질 경제 요충지에 위치
      TCP 터미널은 브라질 동남연해의 파라나 주에 위치해 있으며, 브라질 제2대 컨테이너 터미널이자, 지역 내 유일의 컨테이너항이기도 하다. 동 터미널의 경제 배후지는 브라질 동남부지역의 가장 중요한 연해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브라질 인구의 45% 및 GDP 48%가 집중되어 있다. 현재 항만수심은 12.3m, 안벽 길이는 879m로 총 3개의 컨테이너 선석 및 33헥타르의 야적장을 보유하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능력은 연간 150만 TEU이며 확장건설 이후 240만 TEU로 증가한다. 2015년과 2016년 TCP 터미널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각각 81.6만 TEU와 75.9만 TEU를 기록했다. TCP 터미널의 특허경영권은 2048년까지 유효하다.
      초상국항만에 따르면, TCP 지분 인수로 초상국항만의 해외 항만네트워크 구조가 한층 개선되었으며 해외 네트워크가 현재의 남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및 유럽에서 라틴아메리카 지역까지 확장되었다. 이외에도 초상국항만은 TCP의 해운 허브로써의 기능을 활용하여 물류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고 수출입 업무, 산업단지 및 잠재적인 주거단지 사업, 관련 금융서비스 플랫폼을 발전시켜, 더욱 큰 상업지구 연계 효과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 초상국항만, 향후 BRICS 국가들과 사업 확대 계획
      초상국그룹의 부총경리이자 초상국항만 부주석인 후젠화(胡建华)에 따르면,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경제주체로서 거대한 시장잠재력과 충분한 자원을 비축하고 있다. 브라질은 BRICS 국가 중 하나이며, 라틴아메리카에서 중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협력국가이자 무역 파트너이다. 이 계약은 초상국그룹의 BRICS 국가 및 ‘중국-브라질 공동행동강령’에 따른 비즈니스 협력 성과이기도 하다. 이 계약에 따라 초상국항만의 상업적 목적 달성과 동시에, 중국과 브라질 양국 간의 무역발전 및 전면적 전략협력 관계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초상국항만 이사회의 바이징타오(白景涛) 총경리에 따르면, TCP는 초상국항만의 브라질 시장 진입 초석이 될 뿐 아니라, 중국과 브라질 양국 간 지속 증가하는 무역 왕래의 미래 허브가 될 것이다. 초상국항만은 국제터미널 운영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TCP가 브라질과 라틴 아메리카의 선도적인 항만 중 하나로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번의 상징적인 지분 인수가 초상국항만의 브라질 경제에 대한 믿음을 반영하고 있으며, 현지 인프라 건설에 공헌하고, 향후 BRICS 국가 간 무역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21世纪经济报道, 2017. 9. 4.)
      http://info.chineseshipping.com.cn/cninfo/TodayTopNews/201709/t20170904_1294092.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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