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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8-08 07:54:18/ 조회수 1357
    • ■ CMA― CGM 2만 2,000TEU급 최대 9척 발주 유력 / 조선소는 상해외고교조선, 현대중공업 등이 후보이며 LNG 추진선으로 건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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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MA― CGM 2만 2,000TEU급 최대 9척 발주 유력 / 조선소는 상해외고교조선, 현대중공업 등이 후보이며 LNG 추진선으로 건조 예정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 선사 CMA-CGM이 최대 2만 2,000TEU형 컨테이너선의 발주를 검토하고 있는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주 규모는 6척 플러스 옵션 3척으로 최대 9척이며 건조기간은 1년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컨테이너 시황은 선복 과잉으로 인한 극도의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드 리스트와 데일리 스플래시 등의 보도에 따르면 2만 2,000TEU형 발주처에는 상해외고교조선(上海外高橋造船所)과 현대중공업이 후보로 꼽힙니다. 동 조선소들과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주입 기관을 탑재하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영국 조사 회사 드류리는 8월 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CMA-CGM의 동 발주계획이 실현되면 최소 18개월 내에 인도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 신조선박들은 홍콩 OOCL의 2만 1,413TEU형을 넘는 세계 최대급 선형으로 이달 중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견해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주 재개 움직임에 드류리는 "대형 선박 발주를 통한 규모의 경제 추구가 아직도 선사 측에 남아 있다는 것의 반증이다"라고 지적합니다. 또한 데일리 스플래시는 중국 COSCO 시핑에 의한 홍콩 OOCL 매수 영향을 시사했습니다. 올해 4월 얼라이언스 재편을 통해 일순 잠잠해졌던 선사들 간의 경쟁이 OOCL 매수를 통해 다시 촉발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알파라이너가 발표한 7월 중순 시점의 데이터에서는 CMA-CGM 선복량이 235만 9,000TEU. 한편 COSCO시핑은 175만 5,000TEU, OOCL은 66만 6,000TEU로 양 회사를 합치면 242만 TEU에 이르러 CMA-CGM을 앞서게 됩니다.

      드류리는 COSCO와 OOCL의 합병으로 CMA-CGM이 선복량 기준 선사 랭킹 하락에 직면하고 있으며 더불어 1만 8,000TEU급 이상의 선박이 CMA-CGM은 타사보다 부족한 상황에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설계상 컨테이너 선박의 경제성을 고려하면 선형은 2만 TEU가 한계 선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ULCS로 불리는 1만 TEU 이상의 대형 선박이 주력이지만 2만 TEU형의 투입 경쟁이 가속화 된다면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공산이 높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세계 해운시장의 시황 개선 흐름이 2만 TEU급 선박의 발주 경쟁으로 인해 악화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2942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8월 8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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