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5-08 14:07:48/ 조회수 884
    • 러시아 사회과학원의 시베리아지부 튀멘 과학센터(the Tyumen Science Center of the Siberian branch of the Russian Academy of Sciences)가 러시아 북극권 우랄지방(Urals)의 야말로-네네츠 지역(Yamalo-Nenets Region)에 대한 연구조사를 인용하면서, 기숙사에 사는 북극 원주민 아이들이 집에서 다니는 또래들보다 문명과 도시생활에 더욱 빠르게 적응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러시아 사회과학원의 시베리아지부 튀멘 과학센터(the Tyumen Science Center of the Siberian branch of the Russian Academy of Sciences)가 러시아 북극권 우랄지방(Urals)의 야말로-네네츠 지역(Yamalo-Nenets Region)에 대한 연구조사를 인용하면서, 기숙사에 사는 북극 원주민 아이들이 집에서 다니는 또래들보다 문명과 도시생활에 더욱 빠르게 적응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야말로-네네츠 지역(Yamalo-Nenets Region)에는 42,000명의 북극 원주민이 살고 있고, 이중 17,000여명은 전통적인 유목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유목 생활을 하는 부모를 둔 원주민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생활하면서 간신히 수업에만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원주민 아이들의 교육 방식에 있어, 집을 떠나 매년 9개월간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형태보다는 집에서 통학하는 형태가 더욱 선호되는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숙사에 사는 원주민 아이들이 더욱 독립적이고 동기부여가 확실하며 야심 찬 반면,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은 다른 사람에 의존적이고 가까운 인간관계 구축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북극의 아이들(Children of the Arctic)’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5곳의 러시아 지역, 노르웨이, 그리고 핀란드가 참여하는 북극 원주민 아동 관련 국제프로젝트로, 러시아의 야말로-네네츠 지역(Yamalo-Nenets Region)에서 첫 발걸음을 디뎠습니다. 연구자들은 앞으로 유목민 부모를 둔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레임을 설계하는 데 있어, 이러한 연구결과를 다른 학자들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혹독한 기후조건과 끊임없이 이사를 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북극 원주민 아이들에게 아무쪼록 최선의 교육 방법이 개발되어 적용되길 바랍니다.

      출처:
      http://tass.com/society/944778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