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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6-09 11:17:46/ 조회수 1197
    • ■ 세계 컨테이너 동향 / 4월 운임 큰폭 상승, 반면 화물 취급량은 3월 대비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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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 컨테이너 동향 / 4월 운임 큰폭 상승, 반면 화물 취급량은 3월 대비 마이너스

      영국 Container Trade Statistics(CTS)가 6월 8일 공표한 4월 세계 컨테이너 동향에 따르면 화물의 이동량은 줄어든 반면 운임은 대폭 상승했습니다. 정기 선사들의 얼라이언스 재편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동서 항로의 동계 계절적 비수기도 종료되면서 컨테이너 시황을 둘러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4월 전 세계 컨테이너 화물 이동은 전년 동월 대비 1.9% 줄어든 1,274만 7,000TEU에 그쳤습니다. 전달(2017. 3.) 대비에서도 58만 TEU 가까이 감소하는 등 2월 설 연휴 이후 반등으로 인해 3월 화물 이동이 크게 늘어난 이후 화물 수요는 안정세를 보이는 형국입니다.

      한편 운임 지수(2008년 12월=100)는 69로 전월 3월 대비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6년 말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운임은 17년 들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고 있었지만, 4월 들어 화물의 이동이 마이너스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큰 폭의 운임 상승을 기록한 것입니다.

      컨테이너선 업계는 15년 후반까지 경기 침체가 심화되었으며, 16년 들어서도 큰 폭의 시황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선사의 16년도 실적은 극도로 악화하고 업계 전체의 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고용긴축 등 선사 자구책을 통한 코스트 삭감도 한계가 있으므로 결국 실적 회복에는 운임 수준 향상이 필수적입니다.

      16년 컨테이너선 시황 침체는 대형 선박 준공에 의한 선복 공급 증가와 세계 무역 부진이 겹친 데다가, 선사의 합종연횡으로 선복량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17년 4월부터 얼라이언스 재편과 선사 합병이 거의 마무리 되면서 시황 회복을 기대하는 업계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형 선박 준공이 연기되며 일단 고비를 넘긴 것과 노후선의 스크랩 가속, 주요 항로에서의 수요 증가 등을 바탕으로 17년은 시황 회복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1513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6월 9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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