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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정책연구실]2017-03-02 21:13:00/ 조회수 1608
    • Blue carbon : 연안습지가 기후변화 완화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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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 carbon : 연안습지가 기후변화 완화에 크게 기여

      해양은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흡수하여 기후변화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해양과 대기 중의 온실가스 분압의 차이가 이러한 흡수기작을 주도한다. 문제는 지속적으로 흡수할 경우 해수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크게 증가시켜, 해양을 산성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패류의 성장을 억제하고, 산호초를 파괴시켜 어업자원을 감소시키고, 태평양 도서 지역에서 자연방재 기능이 사라지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Blue carbon은 이산화탄소를 유기물 형태로 축적 저장하는 해양생태계의 기능을 고려한 기후변화 완화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산화탄소가 습지의 토양, 망그로브, 해조류에 축적되기 때문에 다시 해수나 대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산림을 보호하거나 조성하여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Green carbon이 바다에 적용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금년 1월에 발표된 Howard와 동료들이 발표한 논문은 연안해양생태계가 기후변화 완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가 잘 정리되어 있다. 우리나라 연안에 분포하는 2,500km^2의 갯벌은 유기물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연안습지, 즉 갯벌의 보호와 복원정책에 더 주목해야할 이유가 더 있는 셈이다.
      http://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fee.1451/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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