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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7-02-15 18:09:16/ 조회수 2945
    • ■ [인터뷰]「DHL Global Forwarding Japan」Charles Kaufmann CEO / 향후 E-Commerce(전자상거래) 전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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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뷰]「DHL Global Forwarding Japan」Charles Kaufmann CEO / 향후 E-Commerce(전자상거래) 전망 등

      메가포워딩(화물의 창고보관·운송 등)을 중심으로 외국 LLP(Lead Logistics Provider) 기업들은 일본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기반 강화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아시아 역내 물류화물에서 꼭 한·중·일 등의 역내 기업체가 아니더라도, 아시아 내에서 화물처리 경험이 있는 외국 물류기업을 기용(起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일본은 Yama-neko, 중국은 S.F. Express, 한국은 CJ 대한통운 등 각국을 대표하는 자국 포워딩 회사가 존재하지만, 이들의 점유율은 계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외국 LLP 기업들의 화물 취급량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본해사신문은 세계 최대 물류 기업체인 DP-DHL의 자회사이자 국제 포워딩을 담당하는 「DHL Global Forwarding(DGF)」일본 법인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對아시아 LLP 업체들의 동향을 파악해 보았습니다. 이를 위해 얼마 전(2017. 1) DGF 일본 법인 CEO로 취임한 찰스 코프먼(Charles Kaufmann) CEO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Interviewer 일본해사신문 미사키 요헤이 위원)

      <인력이 성장의 열쇠>
      - 17년 DGF 일본 법인의 CEO로 부임하셨다. 향후 포부는.

      "DGF는 세계를 연결하는 No.1 로지스틱 기업으로, 일본 법인에 있어서도 본사(모기업인 DP-DHL)가 기 구축해 놓은 글로벌 네트워크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우위성을 가지고 있다. 일본은 중국과 EU(유럽연합) 등과의 기존 무역관계도 건실한 편이다. 다양한 국가로 배송되는 다품종 상품들이 DGF 일본 법인을 성장시키면서, 고객 포트폴리오(구성)를 다음 수준(다양한 고객들로 구성된 한 단계 진일보 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현재는 도쿄 본사 외, 나리타, 나고야, 교토, 오사카, 고베, 하카타, 오키나와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부임 후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 대안은 아직 없지만, 보다 고객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내 거점의 확충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기존 배송 루트가 환황해(한국 기준) 루트를 활용해 왔다면, 일본 서안 지역에 사무소를 신설하여 환동해(일본은 환일본해라고 부르고 있음) 루트를 활용하여 극동러시아까지 배송 후 이를 다시 항만이나 철도를 통해 최종목적지인 EU 권역까지 배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로지스틱스는 서비스업이며 인재육성은 성장의 열쇠라고 판단한다. 그리하여 부임 이후 얼마 되지 않은 기간이지만 직원연수에 중점 투자하고 있으며, 뛰어난 인재를 통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이를 고객만족도 제고로 연결시키고 싶다“

      - 일본 법인 사장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구 DHL그룹 CEO 및 아시아 태평양 지구 VAS(Value Added Service) 본부 책임자도 겸무(兼務)하게 되었다.

      "앞으로 기본적으로 일본에 상주하지만 동북아시아 지구 CEO로써 일본 이외에도 한국, 몽골, 중국으로 배송되는 상품과 이외에 구호물자 배송을 위해 북한 권역까지도 관할하게 된다. VAS(Value Added Service) 본부는 싱가포르에 본거지를 두고 있어, 싱가포르 임직원들과도 상시 소통하며 DHL 그룹 전사차원의 부가가치 제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VAS 본부는 어떤 기능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까

      "통관, 창고 관리·운영, 발주 관리(PO관리) 등을 포함하는 국제물류 서비스, 고객의 물류망 전체를 최적 설계하는 LLP, 이외 철도·육상 수송 화물을 해상·항공과 연결하는 복합물류 포워딩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DHL그룹 내「DHL Supply Chain Solution(DSC)」자회사가 있는데 VAS 본부는 동사와의 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물류망 전체를 설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디에서 출발하여 어디까지는 철도를 이용하고, 나머지 구간은 해상수송을 통해 어떻게 이동해야만 고객에게 최소의 비용과 최소의 리드타임이 발생하는지 등 설계)

      <중부 유럽 철도 이용>

      - 향후 LLP 시장 전망은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등 국제물류환경은 급속히 변화하고 있어 혁신적인 서비스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섬나라인 일본에서 출발하는 화물의 경우에도 중국-유럽 대륙횡단철도를 이용하고 있다. 새로운 솔루션을 상시 제공함으로써 물류 효율성 제고 및 코스트 삭감 등을 추진하고 고객 needs에 신속하게 대응해야만 한다"

      "세계적으로 과거 몇 년간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등 물류의 디지털화(Digital化)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물류업체들은 아마존, 알리바바 등 세계 유수의 E-Commerce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물동량 확보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E-Commerce 업체들과 대량화물 계약을 통해 E-Commerce 업체들에게 저렴한 배송비용을 제공해 주고, E-Commerce 업체들은 물류비용이 절감된 부분을 상품가격 인하로 연결시킨다면 궁극적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이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LLP(Lead Logistics Provider) : 해외를 포함하는 다수의 장소에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서비스 제공 업체

      사진: Charles Kaufmann CEO(2017. 2. 7)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8808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2월 15일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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