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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6-02 09:58:05/ 조회수 2692
    • ■ [요코하마항 특집] / 인터뷰: 요코하마시 항만국 이토신스케(伊東慎介)국장 “동아시아 LNG 벙커링 터미널 거점화 전략 추진, 크루즈 유치 전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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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요코하마항 특집] / 인터뷰: 요코하마시 항만국 이토신스케(伊東慎介)국장 “동아시아 LNG 벙커링 터미널 거점화 전략 추진, 크루즈 유치 전략 등”

      - 우선 요코하마항 2016년 화물 처리실적을 묻고 싶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0.3% 늘어난 252만 TEU로 2년 만에 증가했다. 하반기 중국 수출과 미국 내수 수입의 회복,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을 상대로 하는 환적화물의 취급이 크게 늘었다. 특히 환적 컨테이너 물량은 전년 대비 31% 늘어난 4만 1,000 TEU을 기록하였다.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연속 컨테이너 물량이 증가한바 있으며 16년 하반기(7~12월)에는 전년 동기(15년 7~12월) 대비 약 2.5배 실적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 호조를 기록하였다"

      "요코하마 카와사키 국제 항만 회사(YKIP)의 집화 정책이 지난해부터 본격화 되었다. 그 결실로 16년 6월 이후 컨테이너 물동량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특히 동남아시아로부터의 환적화물이 증가했다. 5월부터 COSCO시핑의 북미항로 및 남미항로 각각 1항로, 홋카이도·토호쿠 지역의 내항 항로가 총 5편 증편되는 등 항로 증편의 성과도 있었다. COSCO시핑 등의 새로운 북미 항로 취항 결정을 통해 동남아시아-요코하마-북미 간의 환적화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 국토교통성의 국제 컨테이너 전략 항만 정책 관련 하드웨어 정비 상황은
      "최근 혼모쿠 부두(本牧埠頭) D-4, 미나미 혼모쿠 부두(南本牧埠頭) MC-3의 두 터미널 정비가 완료되는 등, 컨테이너선 대형화에 대응한 선진적인 시설 정비를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외 진행중인 개발로는 혼모쿠 부두에서 D1 터미널의 재정비가 18년도 완공되어 가동될 예정이고, 미나미 혼모쿠 부두에서는 MC-4의 정비가 진행중으로 19년도의 가동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 대수심·고규격(대형선박 대응) 컨테이너 터미널(CT)과 고도의 유통 기능을 갖춘 물류 시설을 일체적으로 배치하는 신 혼모쿠 부두(新本牧埠頭) 개발계획을 항만기본계획에 싣고 있으며 조기 사업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검토 중에 있다. 17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환경 영향 평가를 착수하여 신 혼모쿠 부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계 해운 동향은 선사의 합병이나 인수가 잇따르는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4월얼라이언스 재편으로 얼라이언스 제휴 체계가 3가지로 집약되었으며 17년 7월에는 일본 3개 선사의 컨테이너 부문 사업 통합에 의한 신규 통합 회사 설립이 예정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얼라이언스 재편 및 3개사 통합을 고려하는 터미널의 거점화 및 재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혼모크 BC·D 돌제, 미나미 혼모쿠 부두 MC-1에서 4 부두 등에 컨테이너 취급 기능을 집약하고 효율적 운용을 도모한다. 특히 3개 선사 통합 이후에는 각각 3개사가 따로 운영중인 요코하마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점진적으로 통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소프트웨어 정비는 어떠한가
      "국제 전략 항만으로「동아시아 허브 포트」를 목표로 YKIP의 집화 정책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제 기간 항로의 유치와 내부적으로도 일본 전역의 집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YKIP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계속하고 요코하마시는 항만국에서 보조금 지급 등 지원정책을 강화하여 대형 선박의 기항을 촉진한다. 이외 요코하마시 차원에서도 얼라이언스 등을 대상으로 요코하마항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영업활동을 제고한다"

      "이외 중앙정부와 연계하여 ICT(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한 화물 정보의 공유화와 항만 혼잡 완화를 위한 게이트 처리 효율의 향상 등 물류 효율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 항만 인근 교통망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정부 등과 제휴하면서 요코하마항과 광역 간선 도로 간의 접속률 제고를 진행 중에 있다. 16년 3월에는 국도 357호와 혼모크 부두 출구와의 연결부가 확장되었으며, 17년 3월에는 미나미 혼모쿠 부두 신규 임항 도로가 개통되어 고속도로와 직접 접속하여 부두 접속률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이외에도 요코하마항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요코하마 미나미 혼모쿠 부두 북서 방향의 교통망 조기 정비를 중앙정부에 요청할 계획에 있다"

      -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 거점 형성 등 환경 측면에서의 활동에 대해서 묻고 싶다
      "기존의 LNG 기지가 요코하마시 네기시구(根岸)에 있으므로 이러한 기존 시설들을 잘 활용하고 싶다. 네기시구 기지는 미나미 혼모쿠 부두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으므로 벙커링선을 확보할 경우 선박에 효율적인 LNG공급이 가능하다. 다만 벙커링선의 건조와 공급 설비 등에 비용이 들어 보조금 제도 창설 등을 국가에 요청할 계획이 있다"

      "또한 요코하마항은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시작했는데(일정 조건을 준수하는 친환경 선박에 항비 감면 등), 20년부터 SOx(유황산화물)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장기적으로 LNG 벙커링의 보급을 뒷받침하는 항만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이다. LNG 수요가 언제부터 높아지고 주로 어떤 선종이 LNG 추진선으로 개발되는지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 크루즈 유치의 대처는
      "하드·소프트 양면에서 임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신항 부두나 다이 코쿠 부두(大黒埠頭)를 정비하고 있는데 19년 3월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 부두들은 선석 등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CIQ(세관·입출국관리·검역) 시설도 함께 정비가 이루어진다. 크루즈 유치 활동에서는 민간의 힘도 빌리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유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도『요코하마 크루즈의 얼굴』이 되어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초빙하여 유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요코하마항은 모든 유형의 배의 정박을 거절하지 않고 대응한다는 원칙이다. 소형의 럭셔리선에서 세계 최대급 선형 크루즈선까지 이용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이너 하버(Inner Harbor)를 일대 크루즈 거점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2017년 올해 입항하고 싶다고 제의가 있는 것이 현재 약 180척인데, 과거 최고가 연간 152척으로 올해 최고 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 일본 항만들 중 크루즈 거점항을 목표로, 중장기적으로는 동아시아 크루즈 거점항을 목표로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싶다"

      이토 신스케 국장, 81년 카나가와 대학 법학과 졸업 및 요코하마시 입사. 03년 항만 관리부 항만 관리과장, 06년 경제 관광국 경제기획과장, 08년 요코하마 항만 관리 센터장, 10년 항만국 총무부장, 12년 온난화 대책 총괄 본부 담당 부장. 13년 4월 항만국 담당 이사(부국장 겸 총무 부장)를 거쳐서 14년 4월부터 현직. 58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1306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6월 2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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