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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독도해양법연구센터]2019-11-30 15:51:23/ 조회수 1366
- 베트남, 구단선이 표기되는 지도가 네비게이션에 장착된 전시 차량을 몰수하여 공용차로 사용
- 베트남 세관 총국은 2019년 10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베트남 모터쇼 2019(Vietnam Motor Show 2019＝VMS 2019)에 전시된 자동차에 구단선 지도가 내장된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문제가 된 차량을 몰수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에서 문제가 된 자동차는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이 2020년 베트남에서 발매할 예정인 스포츠 유틸리티 차 (SUV) 폭스바겐 투아렉 (Volkswagen Touareg)이며, 폭스바겐 베트남(Volkswagen Vietnam)이 전시 목적으로 중국 파트너에게 빌린 것이었다.
베트남 세관 총국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공안부, 사법부, 상공성, 문화 체육 관광부, 자원 환경부, 교통 운수성, 정보 통신부, 최고 인민 검찰원의 정부 관료 대표자에게 이 문제의 처리와 관련한 자문을 구했고, 각 부문의 대표들은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여기고 문제의 차량을 몰수하는 데 합의했다.
당초 문제가 된 차량들은 네비게이션을 비활성화 하여 다시 수출 된 것으로 보도되었지만, 사실은 베트남 당국이 수출을 저지하고 호치민시의 캇토라이 항구에 보관하고 있었다. 베트남 당국은 해당 차들의 네비게이션을 완전히 비활성화 하여 관용차로 사용할 예정이다.
https://www.viet-jo.com/news/politics/1911051838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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