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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1-14 21:13:52/ 조회수 1841
    • 중국 원유 수입 2019년 5억 톤 돌파. 천연가스 수입도 증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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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세관총서는 1월 14일 중국의 2019년 원유 수입 물량이 전년 대비 9.5% 늘어난 5억 572만 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 내 정유소의 신규 가동에 따른 원유 수요의 고조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중국의 연간 원유 수입이 5억 톤을 넘은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원유 외에는 철광석 수입이 전년 대비 0.5% 늘어난 10억 6,895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산업 구조 전환에 따라 전년 대비 마이너스 수입량을 기록하는 것이 예상됐으나 경기 부양에 따른 강재 수요의 고조 등을 통해 2018년도의 실적을 웃돌았습니다.

      2019년 중국 석탄 수입량은 전년 대비 6.3% 늘어난 2억 9,967만 톤으로 급증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천연가스로의 연료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석탄 가격의 하락으로 경제성이 높아진 것이 수입을 끌어올린 모양입니다.

      2019년 천연가스 수입량도 전년 대비 6.9% 늘어난 9,656만 톤으로 큰 폭 늘었습니다.

      다만 겨울철에 천연가스 수입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2018년 한해 천연가스 수입 물량이 2017년 대비 30%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 바 있어 이와 비교하면 2019년 증가율은 다소 주춤한 것입니다.
       
      2019년 콩은 전년 대비 0.5% 늘어난 8,851만 톤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습니다. 미·중 무역 마찰과 돼지 콜레라에 따른 사료 곡물 수요 감소로 작년을 밑도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2월 단월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67% 늘어난 954만 톤으로 급증한 것으로 2019년 한해 전체가 플러스가 되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5286
      일본해사신문 2020년 1월 15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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