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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5-13 14:44:10/ 조회수 713
    • 친환경 도료 개발의 가속화. 따개비, 기타 해양생물의 선체 부착을 효과적으로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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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체에 칠하는 도료인 "Selektope(세렉토프)"의 제조·판매를 다루는 스웨덴 공학 회사인 I-Tech(아이텍). 필립 샤밴 CEO에게 동 제품의 특징 및 향후 전개에 대해 인터뷰 하였다.

      - 세렉토프의 특징은
      "세렉토프는 선체에 붙기 쉬운 따개비와 기타 해양생물의 부착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기존 대표적인 선체 도료들은 산화구리를 다수 사용되고 있어 해양을 오염시킬 수 있지만, 세렉토프는 극소량으로도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적다. 또한 뛰어난 해양생물 부착 방지 효과를 통해 연비 절감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세렉토프는 아시아 주요 선사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동사는 중국 도료사와 손잡고 코스코 쉬핑 등 중국 선사들에게 세렉토프를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사는 덴마크의 도료 업체인 헴펠사와도 협업하면서 머스크 라인 등 EU 선사들에게도 당사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 구체적으로 어떠한 경제적 효과가 있는가
      "기존 타사의 도료를 2년간 사용한 MR(미디엄 레인지)형 유조선의 경우 따개비나 기타 생물 부착으로 선체의 저항이 10-20% 증가한 반면 당사의 도료를 입힌 선박의 선체는 2년이 지나도 저항 증가는 신조선 대비 8% 미만에 그친다. 예를 들어 선체 저항이 20%에서 10%로 감소하면 MR형 유조선의 경우 연간 약 15만 달러의 연료비가 삭감될 수 있다“

      - 개발의 계기는
      "2000년대 초까지는 도료 제조에 TBT(유기 주석 화합물)가 사용되고 있었지만, 독성이 강해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용이 금지됐다. 그래서 2000년 이후 당사는 친환경 도료 제품을 만들기 위해 스웨덴의 예테보리 대학과 차머스 공대와 함께 친환경 고효율 도료의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한중일 아시아 권역에서는 2013년에 EU 지역에서는 2016년에 각각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

      "특히 EU는 요건이 까다로워 허가를 받기까지 7년이나 걸렸다. 하지만 EU의 허가를 취득했다는 것은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이라는 증명이기도 하다. 아시아 해운을 넘어 세계 시장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전개 하는 것은 도료 업계에서 필수적이다“

      "매출의 80%는 해운산업이 큰 일본을 포함한 한국, 중국 등 아시아이며, 나머지 20%가 유럽권이다“

      - 향후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다양한 요인으로 도료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IMO의 SOx 규제가 시작된다.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저유황 연료는 비용이 높다보니, 선사들은 연료비용 증가로 인해 다른 분야에서 추가적인 연비 절감을 도모하려고 할 것이다. 이때 선사들의 운항비용을 절감시켜 줄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선체에 도료를 칠해 선체 저항을 낮추는 방법이다"

      "또한 선복 과잉에 따라 장기간 운항 없이 정박하는 선박이 증가하고, 온난화의 영향으로 수온이 점점 상승될 가능성도 있어 선체에 따개비나 기타 오염 물질이 부착되기 쉽다. 이런 가운데 도료 사용의 요구가 높아질 것이며 보다 효과적으로 선체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는 고성능 도료의 개발이 확대되면서 선박 도료가 새로운 개발 단계에 돌입하는 것이 아닐까 기대하고 있다"

      https://secure.marinavi.com/

      마리나비 2018년 5월 11일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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