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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8-12-22 09:00:01/ 조회수 6690
    • 지구온난화로 인해 돌연변이 복어 개체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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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어는 과거부터 지배층을 중심으로 인기 있는 생선 중의 하나였습니다. 중국 송나라 출신의 문인 소동파(蘇東坡)는 복어의 맛을 “죽음과도 맞바꿀 가치가 있다”며 극찬을 했습니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복어에 내장된 맹독 성분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는 과거부터 종종 있었습니다.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kg당 265달러라는 매우 높은 가격으로 고급 레스토랑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열도 주위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해양 환경변화는 복어 간의 이종번식(異種繁植)이 증가하여 돌연변이 개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로이터(Reuters) 보고서에 따르면, 돌연변이 복어는 일반적인 복어보다 독의 위험성은 적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복어는 생식기관, 간과 같은 정해진 내장에만 존재한다면, 돌연변이 복어는 독을 함유하는 부위가 여러 곳이어서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겁니다. 자칫 손질하는 사람이 이를 간과하게 된다면, 복어의 독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위험성은 매우 커지게 됩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돌연변이 복어에 대한 섭취를 하지 말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습니다만, 복어 해체 전문가들도 이것이 돌연변이인지를 육안으로 구별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결국 올해 9월부터 일본 보건부와 해양국이 나서서 전국 돌연변이 복어 개체 분포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s://www.weforum.org/agenda/2018/12/climate-change-has-created-mutant-japanese-puffer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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