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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경제산업연구실]2016-12-27 09:54:07/ 조회수 2842
    • KMI동향분석 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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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I동향분석 8호 ,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부산항 환적물동량 추가 감소 우려
      김근섭 항만정책연구실장
      (gskim@kmi.re.kr/051-797-4662)
      김은수 국제물류연구실장
      (kes1213@kmi.re.kr/051-797-4665)
      하태영 항만수요예측센터장
      (haty@kmi.re.kr/051-797-4691)

      최근 OCEAN Alliance, THE Alliance 등 새롭게 재편되는 해운 얼라이언스의 항로 계획이 발표되면부서 산항 환적물동량 추가적인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7년 4월부터 시작하는 로새운 항로 재편은 부산항에 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된다.

      OCEAN 및 THE Alliance의 항로 재편 계획을 분석한 결과, 부산항 환적화물의 핵심 항로인 아시아 -북미항로에서 2개, 북유럽 항로에서 1개 항로가 감소하였다. 북미 항로 및 북유럽 항로는 부산항 환적물동량의 43.5%를 처리하는 핵심항로이다. 특히, 북미 항로의 경우 부산항을 기항하는 항로수 감소와 함께, 다롄, 칭다오, 텐진 등 대중국 환적물동량의 66.4%를 차지하는 북중국 3대 항만으로의 직기항 서비스는 증가하여 부산항 환적물동량 감소를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인해 부산항의 환적물동량은 한진해운에서 이탈된 환적물동량과는별도로 최대 35만TEU가 추가로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이러한 이탈 가능 환적화물의 재유치 가능성은 재편되는 항로의 장기 고착화가 예상되어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항을 세계 2대 환적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에도 위험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

      정부, 항만당국, 운영사 등은 환적화물 유치 및 증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 수립 마련이 긴급히 요구된다. 첫째, 단기적으로 Phase In & Out 물동량과 같은 전략적 환적화물 유치 강화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신항 부두 밖 Back-up CY의 추가적인 확보도 긴요하다. 둘째, 부산항 환적 인센티브제도를 선사, 운영사별 맞춤형으로 차별적 적용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국적 인트라아시아 선사의 항로 확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환적중심항만인 부산항의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ITT 효율화, 신항 운영 일원화 등 부산항 환적 운영 여건을 지속 개선하여 부산항 환적경쟁력을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운로드 : http://www.kmi.re.kr/web/main/web/trebook/download.do?rbsIdx=273&idx=8&_o_f=IZG8lJ8ojoImt8G4%252brNb26g6X1SWl17vGHHuT/Ey/2E=&_o_o=KH5qijd9vf4eK85O1SyVrtEp3Hc%252bVmmzBp1fICcjS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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