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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FTA이행지원센터]2017-02-28 10:16:38/ 조회수 2847
- 『중국, 주요 수산물의 관세 인하를 통해 안정적 공급 물량 확보』
- 『중국, 주요 수산물의 관세 인하를 통해 안정적 공급 물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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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가 2017년 1월 주요 수입 수산물의 관세 인하를 단행하면서 중국의 수입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이번 방침은 수입 확대를 통한 수급 및 물가 안정을 위한 것으로, 중국의 수산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가자미, 새우 등 주요 어종의 자원 고갈로 생산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 품목별 관세는 냉동어류가 10~12%에서 2~6%까지 절반 이상 인하되었고 일부 신선·냉장 바닷가재, 활 왕게 등은 14~15%에서 7~10%로 인하되었다. 특히 냉동어류 가운데 가자미, 청어, 대구 등은 2%의 관세가 적용되면서 인하폭이 가장 컸다.
- 한편 이번 관세 인하는 어로어업 생산 수산물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연어, 새우 등 양식 품목의 중국 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인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이 이번 관세 인하로 많은 혜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관세 인하 품목은 넙치, 가자미, 다랑어류 등으로 이들 품목 중 다수를 수출하고 있는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이 가장 큰 관세 인하 혜택을 얻게 될 전망이다.
- 특히 2016년 對중국 수산물 수출규모가 6억 3천만 달러에 달하면서 중국 시장점유율이 높았던 캐나다는 수출하는 수산물의 4분의 1가량이 이번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되면서 최대 수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캐나다는 중국의 고급 수산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對중국 수산물 수출을 더욱 늘릴 계획이며, 중국 외에 다른 아시아 시장으로도 진출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 이번 중국의 관세 인하가 우리나라의 對중국 수산물 수출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 중국의 관세 인하로 우리나라는 단기적으로 황다랑어, 눈다랑어, 대구 등의 수출이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한·중 FTA 체결로 예상했던 수출경쟁국들과의 차별화된 관세 인하 혜택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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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eafoodnews.com/SearchStory/lGgmjqdD3sJI3rU2faxXfXm2A23ojpylutsQI52OKCQ=/1047051
정리: 권오민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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