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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3-09 16:26:38/ 조회수 4891
    • 유럽발 상해착 컨테이너 운임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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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발 상해착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 추이를 기록한 반면 아시아 북미 간 태평양 항로 운임은 하락세, 대서양 운임은 큰 변화 없이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드류리(Drewry)는 3월 5일 기준 로테르담에서 상해로 가는 컨테이너 스팟운임은 지난 주 대비 24% 상승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 높은 786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Drewry가 3월 5일 발표한 세계컨테이너지수(World Container Index·WCI)에 따르면 동서(east-west) 간 주요 컨테이너 거래를 종합하는 종합 세계컨테이너지수는 2월 첫째 주부터 계속적으로 전반적인 하향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 5일 종합지수는 2019년 동 기간에 비해 3.1% 높지만 전주 대비 3.5% 하락했습니다. 드류리가 평가한 2020년 3월 5일 WCI는 40피트 컨테이너 당 1,688달러로, 이는 3월초 시점의 40피트 컨테이너 과거 5년간 평균운임 1,384달러보다 304달러 더 높은 것입니다.

      상해에서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까지의 컨테이너 스팟운임은 전주 대비 10% 하락해 평균 1,327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한편 대서양 횡단 요금은 "큰 변화가 없는 듯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드류리는 지적합니다.

      운임 분석 전문기관인 Freightos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 운임이 회복되는 현상"이 있었지만, "중국 제조업에 의존하는 수입업자들의 수입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 컨테이너 시황에 계속 지대한 지장을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Freightos의 보고서는 최근 중국발 미국착 컨테이너 운임을 분석한 결과 중국-미국 서안(LA·Long Beach 등) 운임이 지난주보다 2% 오른 1,331달러를 기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적은 수준으로, 중국 내 생산량 회복 속도가 둔화된 것이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중국발 미국착 동안(New York·New Jersey 등) 운임은 전주 대비 1% 하락한 feu당 2,550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에 높은 것입니다.

      Freightos는 "중국 제조업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검역기간이 끝나고 여행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이번 주에 정상으로 나아가는 확실한 조치를 취했다. 대다수의 공장은 다시 가동되고 있으며, 대다수가 최소 80% 이상의 가동률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 경제의 재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Freightos의 Eytan Buchman 마케팅 최고책임자는 중국의 거의 모든 항만들에서 선적·하역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Buchman은 "중국에서 제조와 운송이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평양(아시아-북미) 횡단 해상 화물 수요는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4월 1일 이후에 적용되는 해상 운송업체들의 컨테이너 운임 인상은 완만한 3월 이후 4월에 강력한 시황 회복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slow March followed by a strong April)

      lloydslist.maritimeintelligence.informa.com/LL1131396/Europe-to-China-box-rates-surge

      2020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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