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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7-13 14:48:33/ 조회수 1965
- “2017년 1~6월 중국 수리조선업 동향분석과 전망”
- “2017년 1~6월 중국 수리조선업 동향분석과 전망”
1. 2017년 1~6월 수리조선업 현황
- 중국 수리조선기업 SPCC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16개 수리조선기업이 발표한 보고내용과 2016년의 실질수치를 바탕으로 추정한 2017년 1~6월의 생산가치는 6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하였고 연내 목표생산치의 46.1%에 도달하였다.
- 16개 기업이 같은 기간 동안 수리를 완료한 선박은 총 2,483척으로 전년 동기대비 27.6% 증가하였으며 Yiu Lian Dockyasrds Limited(友联船厂)와 CSIC의 자회사인 Qingdao Beihai shipbuilding heavy Industry는 50%이상 증가하였다.
2. 2017년 1-6월 수리조선업의 긍정적 성과
- Cosco Shipping Heavy Industry는 중국 수리조선업체가 수주한 최대 규모의 호화크루즈선 인 해양찬예(海洋赞礼)호의 수리작업을 저우산(舟山)에 위치한 COSCO Shipyard를 통해 원만히 처리하였다.
- 저우산 태평양해양플랜트 유한공사(舟山太平洋海工)는 40만톤의 VLOC 6척을 도킹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는 중국이 초대형선박의 수리를 위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 수리조선업조직은 새로운 국가표준, 소유증서, 기술의 획득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업계 관리측면의 개혁심화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기업과 정부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3. 2017년 1~6월 수리조선업의 문제점
- 16개 기업이 수리작업을 완료한 선박량은 27.6%이상 중가하였으며 도크이용률 역시 70%에서 95%로 상승하였다. 그러나 수리조선소 생산가치 증가율은 1.5%에 그쳤으며 이는 저가수주 경쟁이 심각한 상황임을 반영한다. 뿐만 아니라 수주가 물량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의 다양한 업무가 진행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조선업의 수리조선업 참여확대, 일부 새로운 조선소의 조업가동, 일부 기업의 합병과 정리, 한계기업의 정상화 등으로 2017년 수리조선업계의 생산능력은 일정부분 증가하여 수리조선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4. 수리조선업조직의 조치와 건의
- 수리조선업의 규범강화: 수리조선업계는 SPCC 회의를 통한 영향력과 그 범위를 충분히 활용하여 수리조선기업간의 규범준수와 자율을 강화하고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다.
- 규모중심에서 혁신중심으로 변화: 중국 주요 수리조선기업의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생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
- 적극적으로 수리조선기업의 공급능력 과잉현상을 해결하고 재고자산 조정과 M&A, 합리적인 생산규모 유지 등을 실시한다.
5. 하반기 시장전망
- 공급측면에서 중국 국내 수리조선업의 생산능력은 여전히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도크 이용룰은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 수급 균형점에 도달하지 못해 수주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
- 평형수 처리 및 황산화물 배출 규제 강화에 따른 시장변동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하반기 수리조선 선박의 수량은 증가하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리조선기업의 생산가치는 전년 동기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 중국 수리조선기업 SPCC 회의: 중국의 지명도있는 수리조선업체와 중국조선공정학회의 수리조선기술학술위원회가 함께 개최하고 참여하는 분기별 회의로, 기업의 생산 및 운영현황을 보고하고 기업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http://www.ship.sh/news_detail.php?nid=2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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