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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1-01 17:33:50/ 조회수 13755
    • 2019년 해운시황 전망- 건화물선. 주요 선사 관계자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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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estion.
      1. 2018년의 시황 전반을 되돌아본 감상
      2. 2019년 시황전망
      3. 시황동향에 관한 플러스 요인, 마이너스 요인, 주의해야 할 사항 등
      4. SOx 규제강화에 따른 영향과 과제, 유의점

      ■ NYK 석탄본부(燃料炭グループ) 본부장 니시야마 히로아키(西山博章)

      1. 2017년 후반부터의 좋은 흐름을 이어받아 연간 안정적이고 건전한 시황이 계속되었다. 시황 하락 시에도 파나막스는 4항로 평균 1만 달러 정도를 저점으로 하여 회복 기조를 보였다. 1만 달러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아 바닥을 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1년이었다. 수출지의 저장설비 개선으로 연중 곡물이 안정적으로 출하되면서 기존 계절에 민감했던 시황의 계절성이 약해진 반면, 2018년에는 미중 무역갈등 등 정치적 사정에 민감하게 반응한 시황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2. 파나막스 최대값 2만 달러, 저가 1만 달러, 평균 1만 5,000달러

      3. [플러스 요인]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각국의 왕성한 사료용 곡물 수요의 증가. 신장하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석탄 수요. 밸러스트수 규제 등 환경규제에 의한 노령선의 퇴출로 선복 수급 타이트. SOx 규제에 수반하는 유가상승과 이에 대응하는 감속운항(감속운항은 실질 선복량 감소 효과를 가져옴).

      [마이너스 요인]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탈석탄 움직임. 환경규제에 기인하는 중국정부의 수입탄 규제 확대. 트레이드 패턴의 변화로 인한 톤마일의 감소.

      [주의해야 할 사항] 미중 무역정책의 동향. 중국의 콩 수요 삭감 정책 등

      4. 적합유 가격과 현 중유 간의 가격차 분석. 스크러버 설치 vs 저유황유 사용 간의 비용 분석 필요.

      ■ NYK 벌크프로젝트 집행임원 츠노 야스아키(津野泰明)

      1. 2017년 대비 비교적 높게 추이한 것은 예상대로였지만, 2018년 4Q(10-12월)에 새로운 추가 상승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11월 하락한 것은 예상외였다. 다시금 중국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다.

      2. 핸디막스 최대값 1만 5,000달러, 저가 9,000달러, 평균 1만 2,000달러
      핸디사이즈 최대값 1만 1,500달러, 저가 8,000달러, 평균 1만 달러

      3. [플러스요인] 밸러스트수 처리장치의 설치 등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조업 중단 선박의 증가(선복수급 타이트). 노령선의 퇴출. 미중 관계 개선에 의한 경제활성화. 연료비 상승에 의한 감속 항행의 증가.

      [마이너스 요인] 미·중 관계 악화와 보호주의 확산으로 세계경제 정체 우려, 환경 규제에 의한 석탄 운송의 정체·감소 가능성.

      [주의해야 할 사항] 케이프사이즈 마켓과 파나막스 이하의 마켓 연동성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느끼지만, 역시 전반적으로는 케이프사이즈 마켓에 연동되는 경향이 있어서 케이프사이즈의 시황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4. 선박 배출가스 규제지역(Emission Control Area; ECA)의 확대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2019년부터 SOx 성분이 0.5% 이하 함유된 연료유를 사용해야 함. 적합유 사용시 엔진 등 선박 주요 기관이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검토 필요.

      ■ MOL 드라이벌크선 2부 부장 키쿠치 카즈히코(菊地和彦)

      1. 핸디막스 이하의 선형에서는 비교적 견조하게 추이했다고 판단된다. 2017년 대비 2018년에 완만하다고는 해도 시황이 상승함으로써 회복세로 돌아섰음을 실감할 수 있던 해이다.

      2. 핸디막스 최대값 1만 4,000달러, 최저 9,500달러, 평균 1만 2,000달러
      핸디사이즈 최대값 1만 500달러, 최저 8,500달러, 평균 9,500달러

      3. [플러스요인] 환경규제로 인한 선복수급 균형개선.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선박의 입거기간(수리로 인한 영업중단 기간) 장기화. 고가연료사용개시에 의한 감속항해의 심도화. 인도·동남아의 석탄수입 증가

      [마이너스 요인] 시황안정에 따른 해철 둔화. 보호주의적 통상정책에 의한 해상물동량 감소. 환경문제를 배경으로 하는 세계적인 일반탄 사용 억제의 움직임

      4. 2019년 건화물선은 스크러버 설치선, 에코선, 비에코선의 3개 종류로 나뉘는 것이 예상된다. 비에코선의 규제 적합유 사용과 관련하여 어느 정도 채산이 보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s://secure.marinavi.com/
      마리나비 2019년 1월 1일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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