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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4-24 19:51:06/ 조회수 1030
    • VLCC 해철 가속, 2018년 현재 벌써 20척. 스크랩 확대로 여름 이후 운임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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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 VLCC(대형 유조선)의 스크랩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2018년 연중 해철 실적은 벌써 20척 안팎에 이르며,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에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스크랩 가속의 원인은 스폿 운임의 침체 지속과 고철 가격 상승입니다. 선사 관계자는 "스크랩 확대는 여름 이후 운임 시세에 수급 개선 효과를 줄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명합니다.

      올해 해철된 VLCC 선박은 대부분 1990년대에 준공된 선박이 중심이지만, 일부 2000-2001년에 준공된 선령 17-18년의 비교적 젊은 선박의 처분도 보고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세계에는 1990년대에 준공된 노령 VLCC가 아직 약 40척이나 남아 있어 향후 유력한 스크랩 후보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한편 클락손 통계에 따르면 4월 20일 유조선의 스크랩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0% 오른 고철 라이트톤당 410달러 입니다. VLCC 1척 스크랩시 약 4만 라이트톤 고철이 발생하기 때문에 스크랩 이익은 약 1,600만달러 정도가 됩니다.

      노령 VLCC의 선주는 스크랩 가격과 중고선 매각의 채산을 비교하고 처분 방법을 결정합니다. 스크랩 가격은 선령의 영향과 무관하지만 중고선은 고령이 될수록 가격이 떨어져 핀포인트에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철가격의 상승에 의해 최근 들어서는 "선령 17년 정도에서 해철과 중고선 매각의 선택지에서 해철이 우위를 점해 왔다". 과거에는 선령 20년경까지도 중고선 매각이 유리했지만 지난해 이후 고철 가격 상승으로 해철의 채산성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해철 페이스가 이대로 이어지면 연간 vlcc 해철은 60-70척에 달하는 셈입니다. 올해 인도 예정인 신조 VLCC 50척 이상을 흡수하는 속도이며, 내년 9월 시작되는 밸러스트수 처리 장치의 탑재 의무화는 해철 가속화 기운을 뒷받침 할 것 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9041
      자료: 마리나비 4월 24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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