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8-03-14 10:12:38/ 조회수 1079
    • 그리스선주 중심으로 LNG선 발주가 급격히 증가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2018년 들어 LNG(액화 천연 가스) 선박의 신조 발주가 증가하고 있음. 3월 중순까지의 발주 척수는 그리스 선주 중심으로 총 13척에 달해 이미 2016년과 17년의 연간 실적을 초과하였음. 2017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에 걸쳐 중국의 LNG 수입 급증에 힘입어 스팟 용선시황이 호전되고, 선주의 투자의욕을 고취한 결과임. NYK 관계자는 "투기발주도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LNG선 시황의 본격적인 회복이 불확실하다"고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를 지적.
      LNG선의 스팟 용선부담은 작년 초가을까지 신조선에서 3만~4만 달러대로 침체. 세계적인 원유·가스 가격 침체에 따른 LNG선 프로젝트의 발주지연 등을 주요 요인으로 채산성 기준인 7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음.
      해운용선 시황이 개선된 것은 작년 10월 하순경부터이며, 화물운송면에서는 여름철 이후 북미와 호주의 신규 LNG 프로젝트가 잇따라 발주를 시작했음. 수요측면에서는 중국정부가 대기오염개선을 목적으로 석탄에서 LNG의 난방 연료의 전환을 권장한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
      시장 회복세에 따라 그리스 선주에 의한 LNG선 신조선 발주가 활발하게 전개되어 2018년 들어 한국 조선기업에 20년 납기를 중심으로 발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 그러나 2월 이후 스팟 용선비용은 다소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인 회복 시나리오는 어려운 것으로 예상됨. 겨울철 에너지 수요에 따라 중국의 수입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태평양 수역의 인하가 크고, 용선료는 4만 달러대로 하락하는 한편, 대서양은 7만 달러 전후로 추이를 보이고 있어동서의 용선료 차이가 벌어지고 있음.
      2018년에는 시황의 호재로 미국, 호주, 러시아를 중심으로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임. 수입국은 중국과 인도의 왕성한 LNG 조달이 계속 전망되며, 해상 물동량의 증가세가 기대되고 있음. 올해는 50척 가까운 신조선의 준공이 예정되어 있으며, 투입 항로 미정의 투기 발주 선박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용선시황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LNG선 신조 발주는 2011년부터 2015년에 걸쳐 높은 추이를 나타냈으며,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가동중단, 북미와 호주의 신규 프로젝트의 FID(최종투자결정)이 신조 정비를 밀어주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음.
      영국의 벳세루즈 가치닷컴에 따르면, 2011-2013년에는 연간 30-40척의 신조선 발주로 정점에 도달한 이후 2014년에는 61척을 기록했음. 그러나 2016-2017년의 스팟 시황의 침체에 의하여 연간 7-9척으로 급감했음. 지난 2년의 신조 발주량 감소는 향후 선복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하고, NYK 관계자는 최근의 발주량 증가에 경계감을 나타내고 있음. "중국의 수입 확대를 비롯해 LNG 생산 프로젝트에 순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이대로 신조선 발주가 증가 계속하면, 해운회사만이 미래의 호황에서 소외될 수 있다"고 해운관계자는 예상하고 있음.
      https://secure.marinavi.com/news/index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