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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6-04 17:57:39/ 조회수 1022
    • INTERTANKO, SOx 규제와 더불어 중국의 선박용 저유황유 수출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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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조선선주협회(INTERTANKO)는 5월 하순 싱가포르에서 연차 총회 행사인 ‘유조선 summit’를 개최하고 ‘중국의 기회와 리스크’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summit에서는 중국 석유업체가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IMO)의 SOx 규제를 계기로 저유황 가스오일(경유에 상당) 수출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전망 등이 제기되었습니다.

      중국 석유업계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중국의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ICIS, 영국 해운 브로커인 브레이마르, 홍콩 선사인 워컨시핑, 중국 COSCO Shipping Energy Transportations 등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summit는 Chatham House(발언자를 특정하지 않는 자유토론 조건) 룰에 근거해 개최되었으며, 주요 논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4년 정유시장 개방
      중국의 원유 처리 능력은 과거 5년간 1억 4,000만톤을 넘는 급속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원유 수입량도 2018년 4억 6,190만 톤을 기록하면서 2014년 대비 1.5배로 확대됐습니다.

      이러한 성장 배경은 2014년 중국 정부가 석유 정제업계에 적용해 온 규제를 완화시킨 것에 기인합니다. 2014년 이전에는 중국석유화공(Sinopec)과 페트로차이나(Petro China)의 국유 기업이 정유시장을 독점했었는데 2014년에 과거 유례 없는 변혁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4년 소위 'tea pot'이라 불리는 독립계 정유소에 원유 수입물량을 부여하는 등 정유시장을 개방하고, 민영기업의 정유소·석유화학 플랜트 신설 계획도 승인했습니다.

      현재 7개의 신설 정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석유정제 메가 플랜트를 건설하려 하고 있습니다.

      - 연간 수출 6,000만 톤 초과
      2019년 5월 중순 헝리그룹(恒力集団))과 저장석유화공(浙江石油化工)의 신규 정유소가 가동 개시와 함께 풀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신설 정유소와 기존 tea pot 정유소의 부상으로 중국 생산능력에 잉여가 생겼는데, 원유를 가공해 생산하는 석유제품 중 특히 가스오일의 공급과잉이 현저합니다. 중국은 기존 가솔린 중심 수출국이었지만 최근 몇 년 경유 계통의 가스오일 수출이 급성장하면서 싱가포르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의 총 석유 수출량은 6,000만 톤을 초과(2018년 수출물량 4,800만 톤) 할 전망입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앞으로 석유제품 수출 물량을 어떻게 설정(제한)할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합니다.

      - SOx 규제 이후 신규 시장으로
      SOx 규제 이후 중국 정유업계는 저유황유의 대폭적 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유소의 중유 생산비율은 그동안 낮아 해외 선박연료유 시장에 거의 참여하지 않아왔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SOx 규제로 인해 선박 연료용 가스오일 등 저유황유 수요가 예상돼 중국 석유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을 맞이하게 될 것 입니다. 2016년 이후 중국은 탈황 시설에도 급속히 투자를 실시해 저유황유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tea pot 정유소의 매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국 클락슨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저유황 선박연료유의 톤마일 수요는 4%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며 이 중 0.5%가 IMO SOx 규제에 따른 반등 효과로 평가됩니다. 2020년 수요 성장률은 5%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IMO SOx 규제의 영향이 2%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 중국의 이란 원유 수입 계속
      중국의 원유 조달 소스는 러시아가 최대로 이외 사우디아라비아, 앙골라, 이라크, 오만, 브라질, 이란의 순입니다. tea pot 정유소의 경우 극동러시아 원유 조달 비중이 높습니다.

      중국은 2018년 이란 원유 3,000만톤을 수입했습니다. 이 거대한 볼륨을 다른 소스로 대체하기 어려우며 중국 정부는 이란 원유 수입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국유기업 Sinopec이나 Petro China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해 있어 이란 원유조달에 신중한 입장입니다. 민영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란에서 원유, LPG(액화석유가스) 등의 조달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INTERTANKO 연차 총회 행사 ‘유조선 Summit’ (5월 하순 싱가포르)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9282
      자료: 일본해운신문 2019년 6월 4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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