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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수산정책연구실]2017-04-20 13:51:20/ 조회수 3017
    • 미국 식품전문단체가 제안하는 수산식품 10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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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식품전문단체가 제안하는 수산식품 10대 트렌드
      (Top10 Trends in Seafood)
      미국의 식품 전문 채널인 Food Channel과 수산식품전문단체인 IFF가 제안한 수산식품 톱10을 보면 아주 흥미로운 사실들이 녹아 있다.
      이 두 기관이 공동으로 제안하고 있는 미국의 수산식품 소비 10대 트렌드는 1) Keep an Open Mind (and Mouth) to Discover New Seafood, 2)Fish by Mail, 3)Aquaculture and Sustainability, 4)Seafood + Ethnic Flavors, 5)New Methods on the Menu, 6)Designer Fish, 7)Lobster is the New White Fish, 8)The Phone is the New Fishing Pole, 9)Fish as Primary Protein, 10)Seafood for Boomers이다.
      물론 수산식품을 잘아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게 무슨 10대 트렌드인가 라고 의아해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미국의 한인 마트를 주요 고객으로 수산물을 수출해 온 우리로서는 매우 중요한 변화의 조짐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 같다. 이러한 관점에서 몇 가지 제안을 소개하려고 한다.

      무엇보다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변화의 제안은 Keep an Open Mind (and Mouth) to Discover New Seafood를 들 수 있다. 오랫동안 랍스터나 새우, 대구, 헐리 벗(대형넙치), 굴, 오징어 정도에 그치던 수산물 소비가 다양하게 변화한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의 오랜 수산 식습관의 변화를 제안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동안 먹지 않았던 정어리, 체사피크 가오리, 성게, 게르치, 틸라피아, 바라문디 등이 미국 식탁에 최근에는 자주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제안은 신선 수산식재료의 1일 직배송이라는 제안(Fish by Mail)이다. 미국을 다녀 본 사람이면 누구나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은 국토의 광활함이다. 즉, 남한 면적의 거의 100배나 되는 미국에서 수산물을 신선냉장 상태로 1일만에 우편을 이용하여 가정까지 직접 배송하겠다는 것이다. 이 제안은 미국의 소비자들도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그대로의 신선함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제안은 The Phone is the New Fishing Pole이다. 이 제안은 소비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 원하는 물고기를 낚시하듯이 수산식품 구매에 활용하게 하자는 스마트한 제안이다.

      그 외에도 수산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양식생산, 세비체(Ceviche), 츄피노(Cioppino), 추페 데 카마로네스(Chupe de Camarones ), 해산물 튀김, 매운탕 등과 같은 수산 식재료와 다양한 민족 요리와의 결합, 육류 요리에 비해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새로운 조리법의 보급을 통한 손쉬운 요리로 전환, 신뢰, 품질, 친환경 등의 옷을 입힌 수산물을 브랜드로 디자인, 육류 대체를 위한 1차 단백질로서 어류의 역할 강화, 비만을 해소하고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수산식품의 붐을 활용하자는 제안이 있다.
      미국의 Food Channel과 IFF가 제안하는 10대 수산식품 트렌드는 하나 하나가 수출마케팅 전략으로 주요한 Key Word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참조 자료 : www.foodchannel.com, Top 10 Trends in sea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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