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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2-02 19:56:02/ 조회수 1493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포스마주르(Force Majeure·불가항력) 선언. 아시아 신조선 상담 정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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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해운업뿐만 아니라 조선업에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유럽 운항선사와 그리스 선주 일부는 중국·일본·한국 등 아시아 전반으로의 기항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예정되어 있던 환적이 연기되어 결과적으로 후속 기항 예정 항만이 있는 한국이나 일본의 기항까지 취소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일본 상사 관계자)

      해외 선사의 아시아 방문이 감소하면 향후 신조선 상담이 정체될 우려가 있습니다.

      한편 선박 관리 측면에서도 중국에서 승무원 교대를 할 수 없는 케이스가 발생하면서, 중국 항만이 폐쇄 된 것이 아님에도 기존 승무원의 하선 이후 후속 승선을 예정한 승무원의 중국 입국이 불가능해짐으로서 배선상의 조정이 필요하게 되고 기존 선박이 항만에 묶여 있는 경우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EU 대기업 선사 분석)
       
      1월 31일 시장에서는 건화물 주력 케이프사이즈(철강 원료선) 용선료가 하루 약 4,000달러로 정항(停船) 라인까지 폭락했습니다. BDI는 600선이 깨졌으며, 현재 건화물 운반선 시황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중국발착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시황 하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상사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 조선소 등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진수식이나 준공식 등 이벤트의 연기 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시 일반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에도 들려 한국·일본의 조선소나 선주와 신조선 상담을 실시하는 유럽 선사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유럽 선사·선주들의 아시아 방문이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있어 2020년 상반기 신조 비즈니스 찬스가 상실되어 버릴 우려가 있습니다. (이마바리 조선소 신조선 담당자)
       
      클락슨 통계 등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건화물 준공량은 600척이 넘습니다.

      2021년 예정인 200척에 비하면 3배에 이릅니다. 전술한 600척 중 건조량 기준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조선소에서는 원래대로라면 매주 준공식이 열려야 합니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WHO)는 현지 시간 1월 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 위생 상의 긴급 사태’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유럽 역내에서 중국으로 가는 선박편은 당분간 감소할 것이 확실 시 됩니다.

      일본 MOL의 경우 1월 31일 결산 회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질문에 답했고 "중국 항만에 대해서 모두 체크하고 있다. 1척 뿐이지만 선원들의 중국 입국이 불가능해지면서 선원 배승 교체를 못하는 사례도 발생해 선원 관리 측면에서의 영향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선박 운영으로의 영향은 현 시점에서 한정적이지만, 중국은 원재료 화물 이동의 중심지인 만큼 세계 해상 화물 이동에 주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은 향후 확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 될 경우 중국 조선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현재 dock에 들어와 있는 선박의 인도 지연입니다.

      실제로 현재 중국 조선소 중 포스마주르(Force Majeure·불가항력)로 인한 인도 연기를 선언하는 것을 검토하는 조선소들이 다수 있습니다. 중국 전체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포스마주르가 다수 발생할 경우 아시아 조선업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아시아 조선업 수주량 자체가 감소할 우려가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5836
      일본해사신문 2020년 2월 3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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